[속보] 美 4월 소비자물가 8.3%..둔화? 전망치보다 ↑

조민영 2022. 5. 11.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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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보다 8.3% 급등했다.

11일(현지시간) 미 노동부에 따르면 4월 물가상승률은 전월(8.5%)보다는 상승세가 약간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보다 6.2%, 전월보다 0.6% 각각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근원 CPI도 시장 전망치(전년 동월 대비 6.0%, 전월 대비 0.4%)를 넘어서는 상승 폭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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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역대 최고를 기록한 10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한 주유소에서 고객이 차에 기름을 넣고 있다. AP=연합뉴스


미국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보다 8.3% 급등했다.

11일(현지시간) 미 노동부에 따르면 4월 물가상승률은 전월(8.5%)보다는 상승세가 약간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는 물가 상승폭이 둔화한 것은 최근 8개월 만에 처음이라면서도 전문가 전망치 8.1%보다는 큰 폭의 상승률이라고 전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보다 6.2%, 전월보다 0.6% 각각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근원 CPI도 시장 전망치(전년 동월 대비 6.0%, 전월 대비 0.4%)를 넘어서는 상승 폭을 보였다.

조민영 기자 my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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