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리, 다비치 최초 유부녀 탄생..강민경 "꺼져줄게" [종합]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다비치 이해리가 품절녀가 된다. 

11일 이해리의 결혼 소식이 전해져 대중의 큰 관심을 모았다. 

먼저 소속사 웨이크원은 "이해리가 오는 7월, 비연예인 연인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덧붙여 "소중한 인연을 만나 새로운 인생 2막을 열게 된 이해리에게 따뜻한 축복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해리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손편지를 남기며 결혼을 앞둔 설렘과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제일 먼저 들려주고 싶었다는 이해리는 "이런 말을 하게 될 날이 오다니 꿈만 같다"면서 "아직 실감은 안나지만 제가 결혼을 한다"고 밝혔다.

이어 미래를 약속한 예비신랑에 대해 "같이 있으면 웃을 일이 많아지고 배울 점이 많은 좋은 사람이다. 무엇보다 저를 누구보다 존중하고 아껴주는 사람"이라 자랑하며 "평생 소중하게 생각하며 함께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다비치로서 활동 계획도 잊지 않았다. 이해리는 "앞으로도 다비치 이해리로 변함없이 그 자리에서 노래하겠다. 강민경과 웃고 떠들고 있을게요"고 약속하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이에 강민경은 "꺼져줄게 잘 살아"라는 담백하면서도 강렬한 축하 인사를 남겨 눈길을 끌었다. 팬들 역시 한 마음으로 이해리의 결혼을 축하하며 새 출발에 대한 응원을 보냈다. 

한편 이해리는 1985년 2월 생으로 올해 38세(만 36세)다. 지난 2008년 다비치로 데뷔, 뛰어난 가창력과 깔끔한 고음 실력으로 많은 사랑 받으며 꾸준한 음악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해리 인스타그램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