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상원, 北처럼 러 '테러지원국 지정' 결의안 발의
홍수민 2022. 5. 11. 17:55
미국 상원의원들이 러시아를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해 달라는 결의안을 발의했다.
외신에 따르면 미국 린지 그레이엄(공화당)·리처드 블루먼솔(민주당) 상원의원은 11일(현지시간) 러시아를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할 것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제출했다.
조 바이든 미 행정부는 러시아를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토니 블링컨 장관은 지난달 27일 미 상원 청문회에서 "러시아 테러지원국 지정을 고려하고 있다"며 "문제는 법적 요건을 충족하는지 여부"라고 말했다.
테러지원국으로 지정되면 대외 원조가 제한되고 방산물자 수출이 금지된다. 현재 테러지원국으로 지정된 국가는 북한과 쿠바, 이란, 시리아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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