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만든 고유의 누룩으로 술을 빚다
손윤봉 2022. 5. 1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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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사는 이야기'도 뉴스로 싣고 있습니다.
누룩은 술맛을 결정하는 중요한 재료입니다.
이른 시간부터 준비한 고두밥과 누룩에 물을 넣고 치댄 후 밑술을 발효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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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발효연구회'의 한국전통 발효문화 '솔순주' 전통주 교육을 소개합니다
'누룩(곡자)', 술맛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작
전날 백세를 거친 맵쌀을 찜통에 쪄냅니다. 적당한 고두밥을 만들기 위해 수분을 조절하며 일정 시간 쪄내고 빠르게 식혀냅니다.
임 강사는 만들어질 덧술과 밑술, 솔순다듬기, 온도 관리 등을 설명하며 "머리카락 100분의 4도 안 되는 작은 효모는, 소리와 술빚는 이의 마음가짐에 반응한다"며 술빚는 이의 마음가짐을 당부했습니다.
이른 시간부터 준비한 고두밥과 누룩에 물을 넣고 치댄 후 밑술을 발효시킵니다. 솔순을 넣은 '솔순주'는 이날 만들어진 밑술을 일정 시간 발효시킨 후, 솔순과 덧술을 넣어 재차 발효합니다.
봄과 가을은 술맛내기 좋은 계절입니다. 지난 '부의주' 빚기와 이번에 진행한 '솔순주' 빚기를 3월과 5월에 진행한 이유기도 합니다.
【오마이뉴스의 모토는 '모든 시민은 기자다'입니다. 시민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사는 이야기'도 뉴스로 싣고 있습니다. 당신의 살아가는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손윤봉 기자]
지난 9일 순창군발효연구회가 풍산면 상촌리 곳간애복에서 회원들을 대상으로 솔순주 빚기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행사는 순창군에서 순창백일주의 문화를 전파하는 임숙주 강사를 초빙해 수년간 명주를 만들어낸 노하우를 전수받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 솔순주에 사용할 솔순을 정성스레 말리고 있다. 청정 지역에서 채취한 솔순을 햇볕에 잘 말린 다음, 후처리 과정을 통해 덧술과 함께 넣는다. |
ⓒ 손윤봉 |
'누룩(곡자)', 술맛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작
이날 교육에는 송학곡자(누룩)를 사용했습니다. 누룩은 술맛을 결정하는 중요한 재료입니다. 잘 띄워진 누룩을 살균, 냄새 제거, 표백한 후 재료로 사용했습니다.
▲ 누룩 법제하기 사용 전 누룩을 햇볕에 잘 말려 살균, 냄새 제거 등을 합니다. |
ⓒ 손윤봉 |
전날 백세를 거친 맵쌀을 찜통에 쪄냅니다. 적당한 고두밥을 만들기 위해 수분을 조절하며 일정 시간 쪄내고 빠르게 식혀냅니다.
▲ 백세한 멥쌀을 찜통에서 쪄냅니다 고두밥의 수분을 조절해 가며 완성해냅니다. |
ⓒ 손윤봉 |
임 강사는 만들어질 덧술과 밑술, 솔순다듬기, 온도 관리 등을 설명하며 "머리카락 100분의 4도 안 되는 작은 효모는, 소리와 술빚는 이의 마음가짐에 반응한다"며 술빚는 이의 마음가짐을 당부했습니다.
▲ 솔순주 강의를 맞은 임숙주 강사 임 강사는 교육을 통해 누룩과 전통주에 대한 지식을 회원과 공유했다. |
ⓒ 손윤봉 |
이른 시간부터 준비한 고두밥과 누룩에 물을 넣고 치댄 후 밑술을 발효시킵니다. 솔순을 넣은 '솔순주'는 이날 만들어진 밑술을 일정 시간 발효시킨 후, 솔순과 덧술을 넣어 재차 발효합니다.
▲ 준비한 재료를 배합해 일정시간 치댑니다. 준비한 고두밥과 누룩, 물을 넣고 일정시간 치댄 후 밑술의 숙성을 시작합니다. |
ⓒ 손윤봉 |
봄과 가을은 술맛내기 좋은 계절입니다. 지난 '부의주' 빚기와 이번에 진행한 '솔순주' 빚기를 3월과 5월에 진행한 이유기도 합니다.
2015년부터 활동한 회원들은 누룩 만들기와 전통주, 식초 등 다양한 발효 제품을 연구하며 직접 만들고 있습니다.
▲ 직접 농사지은 맵살을 전통주에 사용하기위해 쪄내는 모습 쪄낸 고두밥을 빠르게 식혀냅니다. |
ⓒ 손윤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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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주)순창신문에도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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