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봉쇄에 도요타 '초비상'..日공장 8곳 '올스톱'

김현경 2022. 5. 11.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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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확산에 따른 중국 상하이 봉쇄 여파로 글로벌 공급난이 계속되는 가운데, 도요타자동차가 일본 내 공장 8곳의 생산을 중단한다.

11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도요타는 오는 16일부터 최장 6일간 아이치현 모토마치 공장 등 일본 내 8개 공장의 14개 생산 라인 가동을 정지한다.

도요타뿐 아니라 혼다, 마쓰다, 미쓰비시자동차 등도 상하이에서 부품 조달이 어려워지면서 일본 내 공장 조업을 일시 중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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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현경 기자]

코로나19에 확산에 따른 중국 상하이 봉쇄 여파로 글로벌 공급난이 계속되는 가운데, 도요타자동차가 일본 내 공장 8곳의 생산을 중단한다.

11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도요타는 오는 16일부터 최장 6일간 아이치현 모토마치 공장 등 일본 내 8개 공장의 14개 생산 라인 가동을 정지한다.

도요타가 상하이 봉쇄를 이유로 국내 공장을 멈추는 것은 처음이다.

도요타는 5월 세계 생산 대수를 75만대로 목표로 했지만, 이번 조업 정지 영향으로 70만대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도요타뿐 아니라 혼다, 마쓰다, 미쓰비시자동차 등도 상하이에서 부품 조달이 어려워지면서 일본 내 공장 조업을 일시 중지했다.

도요타는 2022회계연도(2022년 4월∼2023년 3월) 글로벌 생산 목표를 국내 350만대를 포함해 총 1천100만대 수준으로 잡았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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