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첫 흑인女 연준이사 탄생

조현의 2022. 5. 1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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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첫 흑인 여성 연방준비제도(Fed) 이사가 탄생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0일(현지시간) 미 상원이 이날 리사 쿡 Fed 이사 후보자에 대한 인준안을 찬성 51표, 반대 50표로 통과시켰다고 보도했다.

쿡은 이로써 흑인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미 중앙은행 이사회에 합류하게 됐다.

쿡의 임기는 2024년 1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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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 쿡, 상원 인준 통과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미국에서 첫 흑인 여성 연방준비제도(Fed) 이사가 탄생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0일(현지시간) 미 상원이 이날 리사 쿡 Fed 이사 후보자에 대한 인준안을 찬성 51표, 반대 50표로 통과시켰다고 보도했다.

쿡은 이로써 흑인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미 중앙은행 이사회에 합류하게 됐다. 그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명한 Fed 고위 인사 가운데 라엘 브레너드 부의장에 이어 두 번째로 상원 인준을 통과했다.

쿡의 임기는 2024년 1월까지다. 미시간주립대 교수 출신인 그는 오바마 행정부 당시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와 바이든 대통령 인수위에도 참가했다.

WSJ은 "쿡의 지명으로 바이든 대통령은 Fed 고위 인사의 다양성을 개선하겠다는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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