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 "낙태권 박탈, 美경제에 매우 해로울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10일(현지시간) 낙태권 박탈이 미 경제에 매우 해로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말했다고 미 정치매체 폴리티코가 전했다.
옐런 장관은 이날 미 상원 금융위원회 청문회에서 관련 질의에 "낙태권 박탈은 여성의 삶을 수십년 전으로 후퇴시킬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10일(현지시간) 낙태권 박탈이 미 경제에 매우 해로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말했다고 미 정치매체 폴리티코가 전했다.
옐런 장관은 이날 미 상원 금융위원회 청문회에서 관련 질의에 "낙태권 박탈은 여성의 삶을 수십년 전으로 후퇴시킬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부분의 낙태는 예기치 못한 임신을 한 10대 여성이 한다"며 "낙태권을 박탈하면 이들은 교육을 이어갈 수 없고 잠재적 소득이 줄며 노동 참여도 감소할 것"이라고 했다.
옐런 장관은 여성의 낙태권을 헌법상 권리로 보장한 1973년 '로 대 웨이드' 판례에 대해 "아이들의 행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낙태권 박탈로 가난한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은 스스로 더 나쁜 짓을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엉덩이 드러낸 채 "뽑아주세요"…이해불가 日 선거문화 - 아시아경제
- 연봉 6000만원·주 4일 근무…파격 조건 제시한 '이 회사' - 아시아경제
- "전 물만 먹어도 돼요"…아픈 엄마에 몰래 급식 가져다 준 12살 아들 - 아시아경제
- 방시혁·민희진, 중국 쇼핑몰서 포착…"극적으로 화해한 줄" - 아시아경제
- 이혼 김민재, 재산 분할만 80억?…얼마나 벌었길래 - 아시아경제
- 최민환이 찾은 '셔츠룸 아가씨' 정체?…'성매매 은어' 사용 정황 충격 - 아시아경제
- 선우은숙 "유영재, 사실혼 여성 있었다"…추가 운전자 등록 정황 - 아시아경제
- 머스크 "한국 인구 3분의 1로 감소할 것…세계에서 가장 빠른 붕괴" - 아시아경제
- 여의도 고깃집 40명 예약한 정선군청, 당일 '노쇼'…"기억 안 나" - 아시아경제
- 손님 음식에 침 뱉고 소변까지…최대 징역 10년 칼 빼든 이곳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