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워홀 '먼로' 초상화, 2500억에 팔렸다
고석현 2022. 5. 11. 00:03
‘미국 팝아트의 제왕’ 앤디 워홀(1928~87)의 작품 ‘매릴린 먼로 초상화’가 1억9504만 달러(약 2500억원)에 팔려 공개 경매 방식으로 팔린 20세기 미술품 중 최고 낙찰가를 기록했다.
로이터·AFP통신은 지난 9일(현지시간)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샷 세이지 블루 매릴린(Shot Sage Blue Marilyn·사진)’이 1억9504만 달러에 팔렸다고 보도했다. 이전 최고 낙찰가는 2015년 1억7940만 달러(약 2300억원)에 팔린 파블로 피카소의 ‘알제의 여인들’이다. ‘샷 세이지 블루 매릴린’은 64년 행위예술가 도로시 포드버가 워홀의 스튜디오에서 먼로의 초상화 작품들을 겹쳐 세워달라고 한 뒤 권총을 발사한 사건에서 유래했다.
고석현 기자 ko.suk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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