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패 탈출 서튼 감독 "박세웅이 제 몫 해내며 분위기 반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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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안방에서 4연패의 사슬을 끊고 분위기 반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롯데는 이날 선발투수로 나선 박세웅이 승리의 발판을 놨다.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경기 후 "전날 하루 동안 푹 쉰 것이 놀라운 결과로 나타났다. 한주를 시작하는 첫날 박세웅이 팀이 필요할 때 자기 역할을 잘해줬다"며 "지난주 힘든 한주를 보냈는데 분위기를 전환할 수 있게 됐다. 타선도 전체적으로 활발하게 터져줬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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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사직, 김지수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안방에서 4연패의 사슬을 끊고 분위기 반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투타의 조화가 빛난 완벽한 승리였다.
롯데는 10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팀 간 4차전에서 7-0으로 이겼다. 주중 3연전 첫 경기에서 웃으며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롯데는 이날 선발투수로 나선 박세웅이 승리의 발판을 놨다. 8회까지 3피안타 무4사구 10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투로 NC 타선을 압도했다. 5회초에는 KBO 역대 8번째, 롯데 구단 최초의 한 이닝 최소투구(9구) 3탈삼진의 역사를 썼고 개인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까지 갈아치웠다.
타선에서는 이대호가 4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정훈 3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김민수 4타수 2안타 1득점, 전준우 3타수 1안타 1득점, 안치홍 4타수 1안타 1득점 등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이 나란히 제 몫을 해줬다.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경기 후 "전날 하루 동안 푹 쉰 것이 놀라운 결과로 나타났다. 한주를 시작하는 첫날 박세웅이 팀이 필요할 때 자기 역할을 잘해줬다"며 "지난주 힘든 한주를 보냈는데 분위기를 전환할 수 있게 됐다. 타선도 전체적으로 활발하게 터져줬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어 "무엇보다 화요일 저녁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팬들께서 1루 쪽 관중석을 채워 응원해 주셨다. 항상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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