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 직원 사칭한 보이스피싱 수금책 검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융기관 직원을 사칭해 수천만원을 가로챈 20대 보이스피싱 현금수거책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현금 수거책 역할을 한 혐의로 20대 중반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부터 두 달 동안 전남·북 지역을 돌며 전화 금융 사기에 속은 피해자 6명으로부터 총 7300만 원을 건네받아 총책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준호 기자] 금융기관 직원을 사칭해 수천만원을 가로챈 20대 보이스피싱 현금수거책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현금 수거책 역할을 한 혐의로 20대 중반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부터 두 달 동안 전남·북 지역을 돌며 전화 금융 사기에 속은 피해자 6명으로부터 총 7300만 원을 건네받아 총책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기존 대출을 상환하면 금리가 낮은 대출 상품으로 바꿔주겠다'는 말에 속은 피해자를 만나 금융기관 직원인 것처럼 행세해 돈을 건네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광주에 한 번 밖에 안왔고 현금을 받은적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주거불분명의 이유로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준호 기자 juno125@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성유리 "억울하다" 했지만…남편 안성현, '코인상장뒷돈' 실형 위기 - 아시아경제
- "결혼해도 물장사할거야?"…카페하는 여친에 비수꽂은 남친 어머니 - 아시아경제
- "37억 신혼집 해줬는데 불륜에 공금 유용"…트리플스타 전 부인 폭로 - 아시아경제
- "밤마다 희생자들 귀신 나타나"…교도관이 전한 '살인마' 유영철 근황 - 아시아경제
- '814억 사기' 한국 걸그룹 출신 태국 유튜버…도피 2년만에 덜미 - 아시아경제
- "일본인 패주고 싶다" 日 여배우, 자국서 십자포화 맞자 결국 - 아시아경제
- "전우들 시체 밑에서 살았다"…유일한 생존 北 병사 추정 영상 확산 - 아시아경제
- "머스크, 빈말 아니었네"…김예지, 국내 첫 테슬라 앰배서더 선정 - 아시아경제
- "고3 제자와 외도안했다"는 아내…꽁초까지 주워 DNA 검사한 남편 - 아시아경제
- "가자, 중국인!"…이강인에 인종차별 PSG팬 '영구 강퇴'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