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아직도 의문 "토트넘에서 당한 경질.. 이상했고, 상처였다"

허인회 기자 2022. 5. 10.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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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무리뉴 AS로마 감독은 자신의 커리어를 고려할 때 토트넘홋스퍼에서 경질당한 것이 이상했다고 주장한다.

무리뉴 감독은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나는 내 커리어의 성숙기에 있다. 또한 삶에 대해 나쁜 감정을 느끼지도 않는다"며 토트넘에서의 경력을 마칠 당시를 떠올리며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려고 노력할 뿐이다. 근데 상처가 된 건 맞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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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무리뉴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주제 무리뉴 AS로마 감독은 자신의 커리어를 고려할 때 토트넘홋스퍼에서 경질당한 것이 이상했다고 주장한다.


세계 최고의 명장 중 하나로 평가되는 무리뉴 감독은 지난 2019년 11월 토트넘 사령탑에 앉았다. 하지만 부임 기간은 기대보다 짧았다. 작년 4월 약 17개월 만에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경질됐다.


타이밍이 다소 부적절했다는 의견도 많다. 맨체스터시티와의 2021-2022 카라바오컵 결승전을 앞둔 상황이었다. 당시 토트넘은 0-1로 지며 우승에 실패했다.


무리뉴 감독은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나는 내 커리어의 성숙기에 있다. 또한 삶에 대해 나쁜 감정을 느끼지도 않는다"며 토트넘에서의 경력을 마칠 당시를 떠올리며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려고 노력할 뿐이다. 근데 상처가 된 건 맞다"고 밝혔다.


이어 무리뉴 감독은 "내가 특권을 가진 사람이라고 말하기 힘든 일이었다. 그런 일이 나에게 일어났기 때문"이라며 "내 커리어와 내 역사에 있어 이건 정말 이상한 사건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무리뉴 감독은 현재 AS로마를 이끌고 있다. 최근에는 로마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결승전으로 진출시킨 바 있다. 우승할 시 사상 첫 유럽대항전 3개 대회 석권이라는 역사를 쓰게 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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