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무대에 선 임성재 "멋진 샷 많이 보여드리겠다"

김윤일 2022. 5. 1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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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골프 최강자 임성재가 2년 7개월 만에 국내 무대에 선다.

임성재는 12일부터 경기도 여주시 페럼클럽 동·서코스에서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임성재는 이번 대회에 임하는 소감으로 "오랜만에 KPGA 코리안투어 대회에 출전하게 돼 설렌다. 무엇보다 스폰서 대회인 만큼 기쁜 마음으로 참가하게 됐으며 국내 팬들에게 멋진 샷을 많이 보여드리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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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 뉴시스

한국 남자 골프 최강자 임성재가 2년 7개월 만에 국내 무대에 선다.


임성재는 12일부터 경기도 여주시 페럼클럽 동·서코스에서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임성재의 국내 대회 출전은 2019년 10월 제네시스 챔피언십 이후 2년 7개월 만이다. 당시 임성재는 정상에 올라 국내 최강자다운 기량을 과시했다.


임성재는 이번 대회에 임하는 소감으로 "오랜만에 KPGA 코리안투어 대회에 출전하게 돼 설렌다. 무엇보다 스폰서 대회인 만큼 기쁜 마음으로 참가하게 됐으며 국내 팬들에게 멋진 샷을 많이 보여드리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구체적인 우승 전략도 세워둔 상황이다. 임성재는 "페어웨이 적중률이 중요할 것 같다. 파4홀 같은 경우는 전장이 길지 않지만 웨지샷이나 짧은 아이언샷 부분에서 원하는 대로 플레이를 한다면 버디 찬스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대한 아쉬움도 드러냈다.


임성재는 "아시안게임 개막에 맞춰서 경기력을 끌어올렸고 기대도 많이 했다. 언제 개최될지 알 수 없지만 내게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다시 선발된다면 열심히 해보겠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임성재는 향후 목표에 대해 PGA 투어 메이저대회 우승이라고 꼽은 뒤 "마스터스에서 성적이 잘 나온다. 꼭 마스터스에서 우승해 그린 재킷을 입고 싶다. 그런데 마스터스에 출전 선수들이 너무 뛰어나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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