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 1분기 최고 실적..'포켓몬 효과' 이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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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삼립은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1% 증가한 136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SPC삼립의 1분기 매출이 7,000억 원을 넘긴 건 처음이다.
이러한 분위기에 에프앤가이드는 SPC삼립의 올해 연매출이 3조 1,470억 원을 기록, 식품업계 중 CJ제일제당과 동원F&B, 대상 등에 이어 네 번째로 3조 원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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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승완 기자]
SPC삼립은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1% 증가한 136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은 11.1% 증가한 7,248억 원, 순이익 역시 25.3% 늘며 78억 원을 기록했다.
SPC삼립의 1분기 매출이 7,000억 원을 넘긴 건 처음이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베이커리 사업은 '포켓몬빵', '아임베이커' 등 신제품 효과에 힘입어 호조를 보였고, 푸드·유통의 경우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기대 속 식자재 등 B2B 매출이 증가하는 등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2분기 실적을 두고도 장밋빛 전망이 나오는데, 2월 말에 출시된 포켓몬빵이 본격적으로 매출에 반영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매진 행진을 이어가는 중인 포켓몬빵은 출시 43일 만에 1,000만 개 넘게 판매된 데 이어 10일 기준 2,210만 개가 팔린 것으로 확인된다.
이러한 분위기에 에프앤가이드는 SPC삼립의 올해 연매출이 3조 1,470억 원을 기록, 식품업계 중 CJ제일제당과 동원F&B, 대상 등에 이어 네 번째로 3조 원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SPC삼립 관계자는 "포켓몬빵은 지난 2월 24일 출시, 1분기 매출 기여도는 베이커리 전체의 5% 미만"이라고 전했다.
박승완기자 pswa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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