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일상처럼, 함양 온데이(On day)' 프로그램 6월부터 운영 [함양소식]

최일생 2022. 5. 10. 17:1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함양군은 한옥숙박시설에서 3박 4일간 머무르며 문화·역사를 체험하고 지역민들의 삶을 공유하는 ‘여행을 일상처럼, 함양 On 데이’ 프로그램을 오는 6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개평마을, 남계서원, 선비문화탐방로를 주요 관광 거점지로하며 참가자들에게 숙박비, 체험비 일부를 지원하고 평소 방문객들이 체험하기 어려웠던 개평자갈한과 만들기, 솔송주 체험, 압화체험, 다식체험, 선비문화탐방로 걷기, 산삼 캐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앞서 군은 지난 4월 21일 ~ 22일 동안 18명의 여행 블로거, 인플루언서 등이 참여하는 팸투어를 실시하여 프로그램 시행 전 관광객 모집 홍보 및 문제점 등을 보완하고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준비를 마쳤다.

팸투어에 참가한 블로거들은 맑고 푸른 계절 함양의 특색을 들여다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아름다운 자연을 사진에 담아내며 연신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전국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생활관광 활성화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억원과 지방비 1억원, 총 2억원의 사업비로 추진되며 6월 중 정식 오픈 예정인 온라인 홈페이지을 통해 세부사항 및 예약 신청이 가능하다.

◆함양군, 3차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및 LPG 신차 구입 지원

함양군은 미세먼지 저감과 깨끗한 대기질 관리를 위해 3차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및 LPG 화물차 신차구입 지원사업을 추가 실시한다.

조기폐차 지원 대상차량은 함양군에 6개월이상 연속으로 등록되고 차량 최종 소유기간이 6개월 이상인 배출가스 5등급인 경유차량 또는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건설기계 3종(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이이다.

단, 정부 지원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 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어야 한다.

이번 지원규모는 조기폐차는 약 100대 정도이며, LPG 1톤 화물차 신차구입은 약 10대로 대상차량으로 선정되면 조기폐차 지원금 상한액 범위 내에서 폐차 대상 차종의 형식 및 연식에 따라 기준가액의 50~70%를 지원하며 경유차가 아닌 신차 및 중고차(배출가스 1,2등급)를 구매할 경우 기준가액의 30%~50%를 추가로 지원한다.

LPG화물차 신차구입 지원사업은 경유차를 폐차한 후 동일인이 LPG 1톤 화물차를 신차로 구매할 시 200만원을 정액 지원한다.

◆함양군, ‘상생임대인’ 재산세 감면 신청하세요

함양군은 6월 17일까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임차인)에게 3개월 이상 임대료를 인하해 준 건물소유자(임대인)들을 대상으로 재산세 감면신청을 받는다.

‘상생임대인’에 대한 감면은 올 7월에 부과되는 건축물 재산세를 임대료 인하 비율만큼 최대 75%까지 감면하는 내용이다.

상생 임대료 운동에 참여한 임대인은 지방세감면신청서, 임대차계약서 사본, 임대료 인하를 증빙할 수 있는 통장거래내역 등을 구비해 군청 재무과 또는 읍·면사무소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방세 감면 지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상생임대인에게 또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함양 곰갤러리, 김일환 화백 초대전

함양 지리산 자락 곰갤러리는 영남대학교 미술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하여 48년 동안 국내외에서 왕성한 작품활동을 해온 목우(木愚) 김일환 화백의 초대전을 연다.

이번 김일환 화백의 초대전은 오는 5월14일부터 6월11일까지 열리며 그의 20여점 작품 속에 나타난 숲속 생명력의 역동적인 표현은 상상의 세계로 이끌어가는 독특한 기운을 느끼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곰갤러리 이준일 화백은 “빽빽이 들어선 나무들 사이사이로 비집고 들어온 일렁이는 빛을 풀어 색상을 고르고 조화롭게 이어 붙이며 숲속나무들의 개별적이고 내밀한 소리에 자신의 의도를 반복적으로 나열하고 겹치면서 모호한 분위기로 미적감흥을 이끌어내어 정교함과 정성으로 자연의 가치를 담아내고 있다.”라고 전했다.

김일환 화백은 대구미술협회장(2002~2004), 대구예술총연합회 부회장(2007~2010) 등을 역임했으며, 개인전 30여회를 비롯하여 1974년부터 2017년까지 국내외 초대 및 기회전에 다수 참여하고, 문화기획 자문, 축제위원, 위원장 등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왔다.

함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