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명선 건양대 석좌교수 특강 "왜 자치분권이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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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명선 건양대 석좌교수(전 논산시장)가 9일 명곡관 6층 무궁화 홀에서 '왜 자치분권인가? 역발상을 하면 혁신이 이루어 진다'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황 석좌교수는 마무리 발언에서 "우리 지역의 문제는 주민들의 힘으로 해결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자치분권이 잘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학생들의 진로와 대해 특강이나 상담을 통해 조언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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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준석 기자]
▲ 황명선 전 논산시장(건양대 석좌교수)이 특강에서 자치분권에 대해 자신이 시장을 하며 경험한 일들을 소개하며 설명했다. |
ⓒ 서준석 |
황명선 건양대 석좌교수(전 논산시장)가 9일 명곡관 6층 무궁화 홀에서 '왜 자치분권인가? 역발상을 하면 혁신이 이루어 진다'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날 특강은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대전캠퍼스와도 연계해 진행됐다.
황 교수는 3선 논산시장과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으로 일하며 지방자치법 개정에 앞장섰다. 특히 전국 최초로 마을자치회를 100% 구성했고, 주민세 전부를 마을에 환원했다. 또 읍·면·동장을 시민추천공모제로 바꿨다.
▲ 황명선 건양대 석좌교수가 논산시장 재임시절 만든 중고생에게 꿈을 심어주고자 만든 해외글로벌연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 서준석 |
특히 논산 육군훈련소의 면회제도 부활과 , 중·고생 해외글로벌 연수 시행에 따른 에피소드 등 자신의 직접 경험한 일들을 진솔하게 이야기해 열띤 호응을 얻었다.
황명선 교수는 "3선 시장을 뽑아준 시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다" 며 "논산시가 더 행복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그는 "우리에게 수많은 일들이 매일 똑같이 일어나는 것 같지만 역발상을 통해 위기를 기회를 만들 수 있다" 고 강조하며 "소외계층이나 약자를 배려하는 삶도 가치가 크다" 고 강조했다.
▲ 황명선 건양대 석좌교수는 자치분권은 지역균형발전과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초석이 된다고 강조했다. |
ⓒ 서준석 |
황 석좌교수는 마무리 발언에서 "우리 지역의 문제는 주민들의 힘으로 해결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자치분권이 잘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학생들의 진로와 대해 특강이나 상담을 통해 조언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에 참여한 K씨는 "논산시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며 "특히 자치분권의 중요성이 우리 삶과 어떻게 직결되는지 잘 알 수 있어 좋았다" 고 말했다.
황 교수는 국민대학교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행정학 박사를 수여 받았으며 제37·38·39대 논산시장을 지냈다.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과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자치분권을 전도사로 알려져 있다. 대한민국 반부패청렴대상, 대한민국 좋은정책대상 등을 수상했으며 지난 3월 건양대학교 석좌교수로 임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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