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벌이 홀란을 영입했다, 클롭 "맨시티가 '뉴 레벨'을 세팅했군"

허인회 기자 2022. 5. 10. 15: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맨체스터시티의 초대형 영입 소식을 듣고 반응했다.

클롭 감독은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해당 이적설에 대해 "홀란이 맨시티로 가면 팀이 약해지지는 않을 것이다. 이번 이적으로 새로운 레벨이 세팅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맨시티는 다음 시즌 홀란의 영입으로 강화된 공격진을 내세워 유럽 무대 제패를 꿈꾸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엘링 홀란(보루시아도르트문트).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맨체스터시티의 초대형 영입 소식을 듣고 반응했다.


엘링 홀란(보루시아도르트문트)이 맨시티로 거취를 옮길 전망이다. 미국 '디애슬레틱' 등 복수 유력 언론이 해당 이적 소식을 다루고 있다.


홀란은 노르웨이 출신 공격수다. 어린 나이에도 세계적인 수준의 골감각과 괴물 같은 피지컬을 자랑하며 빅 클럽의 타깃이 됐다. 지난 2020년 1월 도르트문트로 이적하며 분데스리가에 입성했고 곧바로 팀의 핵심이 됐다. 도르트문트에서 88경기에 나서 무려 85골 23도움을 올리고 있다.


빠르면 이번 주 내로 공식 발표가 나온다고 알려졌다. 클롭 감독은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해당 이적설에 대해 "홀란이 맨시티로 가면 팀이 약해지지는 않을 것이다. 이번 이적으로 새로운 레벨이 세팅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시즌 두 팀은 치열하게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다. 3경기가 남은 가운데 맨시티가 승점 86으로 선두, 리버풀(승점 83)이 2위다. 득실차도 맨시티가 4골 앞서고 있기 때문에 맨시티가 확실히 더 유리하다. 쫓아가는 입장의 클롭 감독은 라이벌 구단의 대형 영입 소식을 듣고 무난하게 반응했다.


클롭 감독은 "맨시티는 보강을 절대 안 멈출 것이고,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며 "우리의 행복 여부는 맨시티에 의해 결정되지 않는다. 우리가 무엇을 하느냐에 달렸다. 경기에서 승리하기 위해 여러 가지 기회와 많은 방식들이 있다. 하나만 찾으면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맨시티는 홀란의 아버지가 뛰었던 팀이기도 하다. 알프 잉게 홀란은 노팅업포레스트, 리즈유나이티드, 맨시티를 거치며 영국에서 현역 생활을 오래 지속했다. 맨시티에서는 약 3년 머물렀다.


이번 시즌 맨시티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에서 레알마드리드에 패하며 탈락했다. 반면 리버풀은 결승전에 올라갔다. 맨시티는 다음 시즌 홀란의 영입으로 강화된 공격진을 내세워 유럽 무대 제패를 꿈꾸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