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교수 이영자가 픽한 제주 맛집은 어디?
2022. 5. 10. 15:39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에 나와 화제가 된 찐 제주 맛집 리스트.
전지적>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이영자와 홍진경이 함께 제주를 찾은 에피소드가 공개되었다. 홍진경의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의 콘텐츠 촬영을 위해 찾은 제주였지만 항상 배가 고픈 이영자를 달래기 위해 제주 곳곳을 돌며 도장깨기를 해야 했다고. 제주의 동쪽, 서쪽 가릴 것 없이 맛집 리스트를 소상히 꿰고 있는 먹교수 이영자가 제주에서 선택한 곳은 어디일까?
「 이름만으로 찢었다, 만덕이네 전복문어흑돼지두루치기 」
제주하면 생각나는 흑돼지, 전복, 문어를 한번에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다고? 이영자가 홍진경을 데리고 간 만덕이네가 그 주인공. 이름만 들어도 웅장해지는 전복문어흑돼지두루치기를 비롯해 제주산 갈치구이, 갈치조림 등을 맛볼 수 있다. 너무 맛있는 음식이 많아서 제주산 황게로 담근 황게장이 밑반찬으로 깔린다고. 〈한식대첩4〉에 제주 대표로 출연한 경험이 있는 한식 명인이 선보이는 다양한 제주 향토 음식을 맛볼 수 있다.
「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바다의 맛,레이식당 」
이영자가 송 실장과 제주에서의 마지막 만찬으로 즐긴 톳파스타와 뿔소라 에스까르고는 제주 구좌에 위치한 레이식당에서 선보이는 메뉴다. 시그니처 메뉴인 톳파스타는 제주산 전복을 부드럽게 찌고, 간장을 베이스로 한 소스에 입에서 오도독 터지는 식감의 톳과 유부, 세발나물을 듬뿍 넣은 것이 특징. 제주 해녀가 직접 채집한 뿔소라를 삶아 잘게 다진 뒤 버터, 허브 베이스의 소스에 넣어 만든 뿔소라 에스카르고는 주류와 곁들이면 좋다. 현재 매장 운영은 하지 않고, 포장 및 밀키트 픽업만 가능하니 참고할 것. 레이식당의 대표메뉴 뿔소리 에스카르고와 톳파스타는 밀키트로도 즐길 수 있다.
「 보라색 유채꽃으로 제주 인증, 보롬왓 」
이영자가 식사 후 디저트를 맛보기 위해 방문한 곳은 ‘바람 부는 밭’이라는 뜻을 지닌 ‘보롬왓’ 카페다. 농부 6명이 힘을 합쳐 만들었다는 이곳은 넓디 넓은 꽃밭과 다양한 즐길거리를 지니고 있다. 우리에게 익숙한 노란색 유채꽃이 아닌 보라색 유채꽃밭이 펼쳐져 있고, 솜사탕 같은 컬러의 삼색버드나무, 청보리, 메밀꽃 등 다양한 종류의 꽃이 심어져 있어 사진 찍기에 좋다. 게다가 제주의 명물, 당근으로 만든 주스와 메밀로 크림을 만들어 더한 디저트 메뉴 ‘딸기메밀크림’ 을 선보인다고 하니 잠시 들러 제주를 맛보도록 하자.
「 제주 1호 해남이 잡은 해산물로 플렉스, 제주 일통이반 」
이영자가 제주에 도착하자마자 찾은 곳이 있었으니 바로 제주 1호 해남이 하는 ‘제주 일통이반’이다. 바다 내음 가득한 성게알을 숟가락으로 퍼먹고, 자연산 보말로 만들어 고소하고 진득한 보말죽을 먹을 수 있다. 자연산 홍합탕과 활성기, 돌멍게까지온갓 해산물을 플렉스할 수 있는 곳. 공항 근처에 위치해 있어서 제주에서의 첫끼 혹은 제주 떠나기 전 마지막 식사로 즐기기에 좋다.
Copyright © 코스모폴리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코스모폴리탄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