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한동훈 딸 스펙쌓기 해명 뻔뻔..범죄 완성 안 되면 문제가 없는 것인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영환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어제 한 후보자는 '입시에 사용된 사실이나 계획이 없다'며 뻔뻔한 해명만 늘어놓았다"며 "범죄가 완성되지 않았으니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태도"라고 꼬집었다.
오 대변인은 "한 후보자 자녀의 스펙쌓기에 국민께서 주목하는 이유는 부모찬스, 허위, 과장 등 불공정한 방식이 동원됐는지가 고위 공직자 검증 기준이기 때문"이라며 " 한 후보자는 이러한 의혹을 하나도 해명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0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 인사청문회와 관련해 의 인사청문회를 통해 상식과 윤리에 어긋나는 자녀의 외국 대학 입시용 스펙쌓기 정황들이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오영환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어제 한 후보자는 ‘입시에 사용된 사실이나 계획이 없다’며 뻔뻔한 해명만 늘어놓았다"며 "범죄가 완성되지 않았으니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태도"라고 꼬집었다.
오 대변인은 "한 후보자 자녀의 스펙쌓기에 국민께서 주목하는 이유는 부모찬스, 허위, 과장 등 불공정한 방식이 동원됐는지가 고위 공직자 검증 기준이기 때문"이라며 " 한 후보자는 이러한 의혹을 하나도 해명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부모의 재력에 따라서 교육을 받는 수준에 차이가 나는 것은 분명하지만, 그것이 장관으로서 결격사유는 절대 될 수 없다’가 언급한 것에 대해 오 대변인은 "부모의 경제력, 인맥에 따라 금수저, 흙수저로 갈려 출발부터 격차를 감수해야 하는 현실에 절망하는 청년들은 보이지 않는지 묻는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변칙적 스펙쌓기 의혹에도 뻔뻔한 해명만 늘어놓는 한동훈 후보자를 옹호하지 말고, 이제라도 공정과 상식에 맞는 기준을 보여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신랑 없는 결혼' 日 성인물 배우가 바꾼 결혼에 대한 시선 - 아시아경제
- 13가지 반찬에 달걀프라이 2개…믿기지 않는 부산 '5천원 백반' - 아시아경제
- KTX특실 타더니 기저귀 버리고 도망…"명품 가방에 넣기 싫었나" - 아시아경제
- "PD가 미친 여자 프레임 씌웠다"…'나솔' 출연 여성 비하인드 폭로 - 아시아경제
- "정상 결제했는데 누명"…업주 오해로 얼굴 공개된 부부 - 아시아경제
- "식당 소고기에 비계가 많다" 지적하자 "원래 그래요" - 아시아경제
- 중국말로 안내방송해도…성산일출봉서 담배꽁초 버리는 관광객들 - 아시아경제
- "잎 세는 데만 1시간"…세계기록 경신한 '63잎 클로버' - 아시아경제
- "안죽으면 다시 나올게요" 102세 할머니가 부른 찔레꽃, 남희석 눈물 - 아시아경제
- 소방관 밥해주려던 백종원, 한 끼 단가 보고 놀라 "죄송하면서도 찡해"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