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한동훈 딸 스펙쌓기 해명 뻔뻔..범죄 완성 안 되면 문제가 없는 것인가"

나주석 2022. 5. 10.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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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환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어제 한 후보자는 '입시에 사용된 사실이나 계획이 없다'며 뻔뻔한 해명만 늘어놓았다"며 "범죄가 완성되지 않았으니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태도"라고 꼬집었다.

오 대변인은 "한 후보자 자녀의 스펙쌓기에 국민께서 주목하는 이유는 부모찬스, 허위, 과장 등 불공정한 방식이 동원됐는지가 고위 공직자 검증 기준이기 때문"이라며 " 한 후보자는 이러한 의혹을 하나도 해명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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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0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 인사청문회와 관련해 의 인사청문회를 통해 상식과 윤리에 어긋나는 자녀의 외국 대학 입시용 스펙쌓기 정황들이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오영환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어제 한 후보자는 ‘입시에 사용된 사실이나 계획이 없다’며 뻔뻔한 해명만 늘어놓았다"며 "범죄가 완성되지 않았으니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태도"라고 꼬집었다.

오 대변인은 "한 후보자 자녀의 스펙쌓기에 국민께서 주목하는 이유는 부모찬스, 허위, 과장 등 불공정한 방식이 동원됐는지가 고위 공직자 검증 기준이기 때문"이라며 " 한 후보자는 이러한 의혹을 하나도 해명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특히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부모의 재력에 따라서 교육을 받는 수준에 차이가 나는 것은 분명하지만, 그것이 장관으로서 결격사유는 절대 될 수 없다’가 언급한 것에 대해 오 대변인은 "부모의 경제력, 인맥에 따라 금수저, 흙수저로 갈려 출발부터 격차를 감수해야 하는 현실에 절망하는 청년들은 보이지 않는지 묻는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변칙적 스펙쌓기 의혹에도 뻔뻔한 해명만 늘어놓는 한동훈 후보자를 옹호하지 말고, 이제라도 공정과 상식에 맞는 기준을 보여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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