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전남 순천에 '조례 한양수자인 디에디션' 340가구 분양

[한국경제TV 방서후 기자]
전라남도 순천시에 지역 최초로 영화 관람 공간을 갖춘 아파트가 들어선다.

한양은 전남 순천시 조례동 1519-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조례 한양수자인 디에디션'의 견본주택을 오는 11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7층 5개동에 전용면적 101·125㎡ 총 340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단지가 위치한 조례동은 편리한 교통환경과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갖췄다.

봉화로와 백강로, 순광로, 중앙로, 봉화터널을 통하면 시 내외는 물론 구도심까지 빠르게 접근할 수 있고, 순천IC, 동순천IC를 통해 남해고속도로, 순천완주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직선거리로 약 300m 떨어진 왕조초를 비롯해 동산여중 등 학교와 조례동 학원가가 인근에 위치했다. 홈플러스, NC백화점 등 대형 쇼핑시설과 주민센터, 은행, 병원 등 생활편의시설도 가깝다.

단지 콘셉트인 '340 펜트하우스 컬렉션'에 걸맞는 고급스러운 공간 설계도 선보인다.

남동·남서향 위주의 동 배치로 조망권과 일조권을 확보했으며, 전면 지하로 배치된 주차장도 가구당 1.86대로 넉넉한 공간을 자랑한다.

1천 가구급 대단지에 버금가는 커뮤니티 시설도 돋보인다. 순천 최초로 단지 내 영화 감상공간인 시어터룸을 갖췄으며, 파티룸과 오픈키친, GX룸, 스크린골프연습장 등 다채로운 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중앙광장에는 물의 흐름을 감상할 수 있는 캐스케이드(계단식 분수)와 수로, 바닥분수 등 다양한 수경시설이 조성된다. 사계절 다양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플라워 테라스 가든과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미로정원, 유아놀이터, 담소원쉼터 등도 계획돼 있다.

청약 접수는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해당지역), 24일 1순위(기타지역), 25일 2순위 순으로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31일, 정당계약 기간은 다음 달 13일부터 15일까지다. 견본주택은 순천시 풍덕동에 위치해 있으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방문 예약제(팀당 최대 4인)로 운영된다.

한양 관계자는 "순천 최초의 시어터룸 조성 등 지역 주거 가치를 높이는 랜드마크로 기대가 높은 만큼 대체 불가한 고품격 아파트로 선보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방서후기자 shb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