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테크노파크, 영천에 1인 미디어 스튜디오 개설
경북테크노파크(원장 하인성)가 10일 영천 그린기업지원센터 내에 소재한 영천 1인 미디어 스튜디오에서 크리에이터 교육생 4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별별아지트' 오픈데이를 개최했다.
올해는 총 41명의 교육생들이 영천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교육에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해 전문 크리에이터가 되기 위한 수업을 듣는다. 교육 프로그램은 기본·심화·고급 총 3가지 과정으로 구성되며, ▲미디어 스피치 과정 ▲미디어 커머스 ▲어린이 미디어 스쿨 ▲전문가 1:1 컨설팅 ▲ 대면·비대면 상시 멘토링 등이 무료로 제공된다.
경북테크노파크 담당자는 “고급과정의 경우, 심화 교육과정에서 나아가 전문크리에이터와의 멘토링, 지역 기업들과 브랜디드 콘텐츠 콜라보를 통한 홍보영상 촬영 등 더욱 체계적인 내용을 배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제공되는 미션에 따라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면서 전문가의 평가와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차별화된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영천 1인 미디어 스튜디오는 영천 1인 미디어 스튜디오 운영 및 크리에이터 육성사업으로 2021년부터 매해 지방비 2억원을 투입해 3년간 지역 크리에이터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한편, 영천 시민을 비롯한 경북 도민을 대상으로 무료체험 강좌를 진행해오고 있다.
2021년에는 115명의 시민이 체험교육에 참가하고 77명의 교육 수료생을 배출하였으며 4건의 기업홍보 브랜디드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작년 10월에는 지역 어린이에게 할로윈 데이의 즐거운 추억을 주기 위해 가상스튜디오 체험을 운영해 지역 사회로부터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
경북테크노파크는 향후 2년간 사업을 통해 영천 지역 우수기업 브랜디드 콘텐츠 제작, 크리에이터 경진대회를 개최해 지역의 청년 일자리 창출과 함께 소상공인 제품을 홍보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은 “1인 미디어를 비롯한 디지털 미디어·콘텐츠 산업은 이미 우리 생활 속에 크게 자리 잡았으며 앞으로 점점 더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며,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분야에 영천 시민과 경북 도민이 쉽게 도전할 수 있고, 지역을 알리는 전문 크리에이터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영천 1인 미디어 스튜디오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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