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걷겠다" 출근길 가드레일 넘은 시민들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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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이 열린 10일 새벽부터 국회를 중심으로 서울 여의도 일대 교통이 통제됐다.
서울경찰청은 "10일 오전 국회의사당에서 4만여명이 참석하는 '제20대 대통령 취임식' 개최와 관련해 국회 주변 여의도 주요 도로를 전면 통제한다"고 밝혔다.
취임식 행사가 끝난 뒤 당선인 측과 외국 경축 사절단이 이동하면서 여의도 및 주요 도로의 교통이 순차적으로 부분 통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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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이 열린 10일 새벽부터 국회를 중심으로 서울 여의도 일대 교통이 통제됐다.
서울경찰청은 “10일 오전 국회의사당에서 4만여명이 참석하는 ‘제20대 대통령 취임식’ 개최와 관련해 국회 주변 여의도 주요 도로를 전면 통제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오후 1시까지 ▲국회대로 의원회관 앞~서강대교 남단 ▲여의서로 의원회관 앞~국회뒷길~서강대교 남단 ▲의사당대로 국회 정문 앞~여의도 지하차도~여의도역 구간의 양방향 전 차로를 통제했다.
이날 오전 여의도로 연결되는 서강대교에선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이 차도와 인도 사이의 가드레일을 넘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서강대교 위에서 버스가 계속 정체되자 몇몇 시민들은 차에서 내려 걸어서 다리를 건너갔다. 국회 주변이 교통 통제로 정체가 심하자 차라리 걷는 편이 더 빠르겠다는 판단을 내린 모습이다.
취임식 행사가 끝난 뒤 당선인 측과 외국 경축 사절단이 이동하면서 여의도 및 주요 도로의 교통이 순차적으로 부분 통제됐다.
경찰 관계자는 “여의도 주변 및 시내 주요 도로가 전면 또는 부분 통제돼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이동구간 내 차량 운행을 자제하고 부득이 차량 이용 시 통제구간을 살펴 우회해 달라”고 전했다.
이주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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