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뻐야 잘 팔린다" 제주도, 중소기업 제품 디자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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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지역 생산품의 디자인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에 산업 디자인의 중요성을 알리는 작업에 착수한다.
도는 2020년 제주도 산업디자인의 육성 및 지원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지난해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올해부터 산업디자인 발전 시행계획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중단했던 두 번째 제주디자인포럼이 오는 11월 3년 만에 열리고, 제품 디자인의 중요성을 공유하기 위한 산업디자인 아카데미가 올해 처음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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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지역 생산품의 디자인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에 산업 디자인의 중요성을 알리는 작업에 착수한다.
도는 2020년 제주도 산업디자인의 육성 및 지원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지난해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올해부터 산업디자인 발전 시행계획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오는 10월 제주경제통상진흥원에 제주 공공디자인 스튜디오가 조성된다.
스튜디오가 완공되면 도내 기업들은 제주에서 제품 촬영을 할 수 있게 돼 수도권 스튜디오를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전망이다.
도는 전문 사진 작가와 디자이너를 고용하고 기본 촬영 비용만 책정해 업체 부담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기업과 디자인 업체를 연결하는 디자인뱅크 플랫폼 구축사업도 추진한다.
도는 디자인 회사의 작업 결과물 등의 주요 정보를 기업에 공유함으로써 영세한 개별 업체가 디자인 회사를 일일이 물색해야 하는 어려움을 해소해나가기로 했다.
코로나19로 중단했던 두 번째 제주디자인포럼이 오는 11월 3년 만에 열리고, 제품 디자인의 중요성을 공유하기 위한 산업디자인 아카데미가 올해 처음 개최된다.
기업 브랜드 및 제품 포장 디자인 지원 사업도 계속 진행한다. 지원 규모는 업체당 1000만원으로 올해는 19개 업체에 대해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김성남 제주도 소상공인기업과장은 “그동안 제주에서는 기업 눈높이에 맞춘 산업 디자인 지원이 충분치 못했다”며 “제주기업이 소비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디자인 생태계 조성사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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