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BA.2.12.1' 5건 추가 확인..누적 6건 모두 미국 유입(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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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오미크론의 세부 계통인 BA.2.12.1 변이 5건이 추가로 확인됐다.
1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미크론 BA.2.12.1 5건이 국내에서 추가 검출돼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국은 변이바이러스의 국내 유입을 조기에 막기 위해 미국(BA.2.12.1), 남아공(BA.4, BA.5) 등 신규 변이 발생 국가 방문자에게 'SMS 영사서비스'를 통해 방역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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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원 기자] 국내에서 오미크론의 세부 계통인 BA.2.12.1 변이 5건이 추가로 확인됐다.
1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미크론 BA.2.12.1 5건이 국내에서 추가 검출돼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확인된 BA.2.12.1 사례 1건을 더하면 국내 확인 사례는 총 6건이다.
BA.2.12.1이 검출된 6명 중 5명은 3차 접종 완료자, 1명은 2차 접종 완료자로 확인됐다. 이들 중 2명은 무증상이었고, 4명은 인후통, 기침, 가래 등 경미한 증상을 보였다.
국내에서 확인된 6건은 모두 미국 유입 사례다. 미국에서는 BA.2.12.1 변이 점유율이 늘면서 5주 연속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일까지 미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37만2167명으로 전주보다 27% 늘었다. 미국 내 BA.2.12.1 점유율은 지난달 23일 28.7%에서 30일 36.5%로 증가했다. 다만 사망자 수는 5주 연속 감소세다.
해당 변이가 검출된 6명으로 인한 추가 확진자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동거인 3명, 동료 등 밀접접촉자 14명 중 추가 확진이 나오면 변이 분석을 의뢰해 추가 전파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당국은 변이바이러스의 국내 유입을 조기에 막기 위해 미국(BA.2.12.1), 남아공(BA.4, BA.5) 등 신규 변이 발생 국가 방문자에게 'SMS 영사서비스'를 통해 방역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방대본 관계자는 "입국전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통해 변이 유입을 차단하고, 입국후 검사로 변이바이러스 유입 시 조기 발견하고 대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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