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 공모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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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3년도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10일 시에 따르면,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 사업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지역산업 역량을 고도화·다각화하거나 위기에 직면한 주력 산업을 새로운 산업으로 전환해 지역 산업과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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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정승현 기자] 전남 목포시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3년도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10일 시에 따르면,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 사업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지역산업 역량을 고도화·다각화하거나 위기에 직면한 주력 산업을 새로운 산업으로 전환해 지역 산업과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전라남도, 목포해양대학교 선박수리지원센터와 함께 지난 2월부터 세 차례 산업부를 방문하고, 전문가 컨설팅(한국산업기술진흥원 주관) 의견을 반영해 사업계획서 작성하는 등 사업 선정에 힘써왔다.
선정된 2023년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의 신규기획 과제인 ‘중소형 선박 고속엔진 스마트 수리·진단·관리 지원체계 구축사업’은 오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국비 50억원 포함 총사업비 74억7천만원을 투입해 중소형 선박 고속엔진의 유지·보수 관련 인프라 고도화, 수리 및 진단 표준절차 확립 등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해경서부정비창 개창에 대비해 해경함정에 탑재되는 고속엔진의 정비와 수리를 우리 지역에서 흡수하기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한편 전문인력 양성,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으로 침체된 조선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정승현 기자 koei3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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