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드 영입 소식 접한 클롭 "약해지지는 않겠지"

권동환 기자 2022. 5. 1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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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감독 클롭이 우승 라이벌 팀의 전력 보강에 대해 입을 열었다.

10일(한국시간) 독일과 영국 수많은 언론사들이 맨체스터 시티가 엘링 홀란드 영입에 임박했다는 소식을 연달아 전했다.

마지막으로 "맨시티가 홀란드를 영입한다면 팀이 약해지지는 않을 거다. 이 이적은 맨시티를 새로운 수준에 이르게 할 거다"면서 이번 이적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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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리버풀의 감독 클롭이 우승 라이벌 팀의 전력 보강에 대해 입을 열었다.

10일(한국시간) 독일과 영국 수많은 언론사들이 맨체스터 시티가 엘링 홀란드 영입에 임박했다는 소식을 연달아 전했다. 메디컬 테스트는 이미 마쳤고, 빠르면 오는 14일 분데스리가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공식 발표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홀란드는 도르트문트 이적 후 분데스리가에서 88경기 85골 23도움을 기록했다. 또한 챔피언스리그 19경기에서 23골을 넣으며 유럽 최고의 공격수 중 하나임을 증명했다. 맨시티는 뛰어난 중앙 공격수를 원했고 홀란드는 이에 부합했다. 

프리미어리그 우승 라이벌의 전력 강화 소식에 리버풀의 감독 위르겐 클롭이 반응했다. 10일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클롭은 이 거래를 "새로운 수준에 이르게 할 영입"이라고 평했다. 

클롭은 "나는 맨시티가 매년 발전하는 팀이라는 걸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우리의 성공 여부를 결정하는 건 맨시티가 아니라 우리 자신이다"며 성공을 결정짓는 요소가 리버풀에 있음을 강조했다.

이어 "우승하는 법은 다양하고 우리는 우리에게 유리한 길을 찾아야 한다. 맨시티를 1시즌에 많으면 5, 6번 상대하는데 이 경기들이 우리들의 시즌을 결정짓지는 않는다"면서 맨시티와의 경기에 너무 큰 의미를 두면 안 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맨시티가 홀란드를 영입한다면 팀이 약해지지는 않을 거다. 이 이적은 맨시티를 새로운 수준에 이르게 할 거다"면서 이번 이적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클롭은 지난 8일 토트넘 핫스퍼와의 경기를 1-1로 비기면서 리그 1위 맨시티와의 승점 차를 좁히는데 실패했다. 오는 11일 클롭은 아스톤 빌라 원정 경기에서 아직 리그 우승 경쟁이 끝나지 않았음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EPA/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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