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초결연주의 사회 지역적 정체성·자산 유지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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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는 지난 9일 '탈식민성과 지역 문학 교육'을 주제로 3차 년도 제6차 콜로키엄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한편 호남대학교 인문사회연구소는 호남권 사립대 가운데 유일하게 한국연구재단의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책임교수 윤영)에 선정돼 현재 '초연결 사회에서의 인문학적 리터러시 능력 함양을 위한 교양교육 연구'를 주제로 6년 동안 12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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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호남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는 지난 9일 ‘탈식민성과 지역 문학 교육’을 주제로 3차 년도 제6차 콜로키엄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책임교수 윤영)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1단계 사업을 마무리하는 이날 콜로키엄은 순천대학교 국어교육과 최현주 교수를 초청해 지난 5차에 이어 초연결주의 사회에서 지역적 정체성을 모색하고 지역적 자산을 유지하는 인문학적 방안을 모색했다.
최 교수는 강연에서 언어는 본디 불완전한 개체이므로 언어로서 세상을 평면적으로 범주화하려는 사고를 경계할 것을 주문하며 이것이야말로 초연결사회에서 함양해야 하는 리터러시 능력 중 가장 기본이 된다고 강조했다.
문학 교육뿐만 아니라 모든 학문은 지식 중심에서 실천·감각 중심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하며 이를 위해서는 언제나 ‘다르게 볼 수 있는 눈’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탈식민성의 핵심이자 다원화된 사회에서 연구자들이 견지해야 할 사고라는 점도 덧붙였다.
강연 이후 참석자들은 ‘지역성’, ‘지역 문학’, ‘지역 자산’ 등의 정의에 대해 논의하며 글로컬 리터러시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실천적이고 교육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이어갔다.
이번 콜로키엄은 초연결사회에서 오히려 보존하고 발전해야 하는 지역성의 의의를 되새기자는 의도로 지난 2일 제5차 콜로키엄과 함께 2차례 기획됐으며 6차 콜로키엄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호남대학교 인문사회연구소는 호남권 사립대 가운데 유일하게 한국연구재단의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책임교수 윤영)에 선정돼 현재 ‘초연결 사회에서의 인문학적 리터러시 능력 함양을 위한 교양교육 연구’를 주제로 6년 동안 12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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