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법평·송계지구 자연재해 정비사업 추진 [산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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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은 생비량 법평·송계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실시한다.
산청군 관계자는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지역 주민의 소중한 생명, 재산과 직결되는 사업인 만큼 각별한 관심을 갖고 사업을 진행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산청군은 지난 4월 실시한 상반기 중소기업 육성기금 추가지원 신청·접수 결과 27개 업체에 25억원 규모의 융자지원금을 확정했다.
산청군보건의료원은 마을버스를 활용해 정신건강증진사업 홍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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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은 생비량 법평·송계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실시한다.
총 사업비 141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정비사업은 반복되는 자연재해를 사전에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대상인 법평교는 길이 123m의 잠수교로 적은 강우에도 차량통행 제한 등으로 통행 및 고립피해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특히 하천범람으로 잠수교를 이용하는 지역주민들의 안전과 생명의 위험이 상존하는 노후된 교량으로 재가설이 시급한 실정이다.
송계교(160m)도 경간장(교대와 교각, 또는 교각과 이웃 교각 사이의 거리)이 짧고 홍수위선 아래에 있어 하천 범람의 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법평교와 송계교를 2024년까지 재가설 할 예정이다. 또 연결도로 및 접속도로, 호안정비를 추가 실시해 교량 및 도로의 기능, 미관을 개선할 방침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지역 주민의 소중한 생명, 재산과 직결되는 사업인 만큼 각별한 관심을 갖고 사업을 진행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산청군 중기 육성기금 추가지원 25억원 확정
산청군은 지난 4월 실시한 상반기 중소기업 육성기금 추가지원 신청·접수 결과 27개 업체에 25억원 규모의 융자지원금을 확정했다.
이번 추가 융자지원으로 당초 상반기 확정금액인 124억원에 더해 상반기에만 149억원 규모의 융자금을 지원하게 됐다.
군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을 위해 융자지원사업을 추진, 이차보전금을 지원하고 있다.
융자금 한도액은 업체의 매출 및 자본금 규모에 따라 최대 5억원이며 융자금은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 조건이다.
군은 융자금 신청 사업자에게 융자 추천 후 연 3.5%의 이자를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추가 융자지원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청보건의료원 마을버스로 정신건강증진사업 홍보
산청군보건의료원은 마을버스를 활용해 정신건강증진사업 홍보에 나선다.
군의료원은 군내 마을버스 측면에 치매조기검진과 정신건강사업 관련 문구를 부착해 지역민의 인식개선에 나섰다.
치매안심센터와 정신건강센터에 대해 잘 알지 못하거나 생소하게 느끼는 주민들이 친숙한 교통수단인 마을버스를 통해 정신건강 챙기기를 자연스럽게 접하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을버스 외부에는 ‘치매무료검진은 치매안심센터에서’, ‘혼자 고민 말고 연락주세요’ 등의 문구를 부착했다.
산청군 치매안심센터와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다양한 캠페인과 홍보활동을 통해 치매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한편, 마음건강 관리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개선에 힘쓰고 있다.
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치매가 있어도 살던 곳에서 불편함 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치매안심센터와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 정신과 육체가 모두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할 수 있도록 사업 홍보와 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산엔청복지관-산청 한여농 양성평등 사업 실시
한국여성농업인 산청군연합회(회장 김기순)와 산엔청복지관(관장 임우분)이 ‘2022년 산청군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인 ‘라온교실’을 운영한다.
여성의 사회참여를 돕는 자조모임인 ‘라온교실’은 여성장애인 6명과 비장애인 6명이 1대1로 매칭돼 멘토-멘티 형식으로 운영된다.
올해는 난 활용 정원만들기, 토피어리(식물을 다양한 동물모양으로 만드는 작품), 크란츠(화훼 장식) 만들기 등의 원예 수업이 진행된다.
김기순 회장은 “이번 라온교실 운영이 여성장애인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청=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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