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테스트까지 완료..홀란드, 맨시티 임박

권동환 기자 2022. 5. 1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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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드의 맨시티행이 현실화되는 분위기다.

영국 BBC 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공격수 엘링 홀란드가 맨체스터 시티로의 이적이 거의 완료됐다고 보도했다.

이적을 위해 벨기에 브뤼셀에서 맨시티의 의료진들에게 이미 메디컬 테스트까지 받았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10일 자신의 SNS에 맨시티 외에도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이 홀란드 영입을 원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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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홀란드의 맨시티행이 현실화되는 분위기다.

영국 BBC 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공격수 엘링 홀란드가 맨체스터 시티로의 이적이 거의 완료됐다고 보도했다. 이적을 위해 벨기에 브뤼셀에서 맨시티의 의료진들에게 이미 메디컬 테스트까지 받았다고 전했다.

이적료는 6,300만 파운드(한화 약 992억 원)가 될 것이며 공식 발표는 빠르면 오는 14일 분데리스가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발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0년 1월 홀란드는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뒤 88경기 85골 23도움을 기록해 월드 클래스 공격수로 거듭났다. 이 활약은 유럽의 빅클럽들의 많은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이탈리아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10일 자신의 SNS에 맨시티 외에도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이 홀란드 영입을 원했다고 했다. 하지만 선수 본인이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뛰는 걸 선호해 맨시티 이적이 이루어질 수 있었던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로마노 기자는 맨시티와 감독 펩 과르디올라는 팀이 한 단계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뛰어난 중앙 공격수가 필요하다고 여겼다고 했다. 홀란드의 실력과 열망이 이에 부합했기에 협상은 어려움 없이 빠르게 이루어질 수 있었다는 말을 덧붙였다.

이 이적이 성사된다면 아직 시작하지도 않은 올해 여름 이적 시장에서 가장 거대한 이적 중 하나가 될 것은 분명해 보인다.

사진=EPA/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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