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백신 개발 스타트업 '백스다임'에 시드 투자

김종화 2022. 5. 1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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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스(TIPS) 운영사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가 백신을 개발하는 바이오 스타트업 '백스다임(VAXDIGM)'에 시드 투자했다고 10일 밝혔다.

김성재 백스다임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뉴패러다임 베이스 캠프에 안착해 팁스에 도전하고 아기 유니콘까지 빠르게 성장하겠다"면서 "항원백신제조 원천기술은 코로나19 백신뿐만 아니라 현재 사용되는 백신인 일본 뇌염 백신, A형 간염 백신 및 미래에 인류를 위협할 팬더믹 백신 개발 등에 응용돼 빠른 성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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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가 '백스다임(VAXDIGM)'에 시드 투자한 후 배상승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공동대표, 김성재 백스다임 대표, 김승후 백스다임 CTO, 박제현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공동대표(사진 왼쪽부터)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 팁스(TIPS) 운영사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가 백신을 개발하는 바이오 스타트업 '백스다임(VAXDIGM)'에 시드 투자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설립된 백스다임은 코로나19(COVID-19) 백신을 포함한 개량형 백신 및 신종전염병에 대한 백신을 신속하게 개발하기 위한 원천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다.

박제현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대표는 "백스다임은 백신 개발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백신 분야에서 새로운 시대를 주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코로나뿐만 아니라 기후변화로 종간 신종바이러스 전파가 급속도로 확산될 때 국내에서 자체적으로 이에 대응하는 백신을 개발, 생산해 백신주권을 확보하고 수출을 통해 고부가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백스다임은 노바백스가 사용한 나방세포를 대신해 미생물을 사용하는 단백질 신속생산 원천기술을 활용, 합성항원백신을 신속하고 저렴하게 개발·생산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다수 변이에 대응할 수 있는 백신 신속개발 원천기술들을 지속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기술 연구·개발(R&D)을 최우선 목표로 두고 역량을 축적하고 있다. 이를 위해 백스다임은 국내 연구기관, 병원들과 공동연구와 함께 기업들과 파트너십 체결도 진행하고 있다.

김성재 백스다임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뉴패러다임 베이스 캠프에 안착해 팁스에 도전하고 아기 유니콘까지 빠르게 성장하겠다"면서 "항원백신제조 원천기술은 코로나19 백신뿐만 아니라 현재 사용되는 백신인 일본 뇌염 백신, A형 간염 백신 및 미래에 인류를 위협할 팬더믹 백신 개발 등에 응용돼 빠른 성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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