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력 보고도 관중석을 채워주다니".. 맨유 6위도 '아슬아슬'

허인회 기자 2022. 5. 10.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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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실망스러운 성적에도 원정 응원석을 채워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맨유는 지난 8일(한국시간)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 원정 경기에서 0-4로 완패하는 처참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지난 브라이턴 원정경기에 동행한 팬들에게 미안함과 고마움이 섞인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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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커스 래시퍼드(왼쪽), 브루노 페르난데스(이상 맨체스터유나이티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실망스러운 성적에도 원정 응원석을 채워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맨유는 지난 8일(한국시간)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 원정 경기에서 0-4로 완패하는 처참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단 1경기만 남겨둔 상황에서 6위 자리도 위태롭다. 맨유는 현재 승점 58로 2경기 남은 7위 웨스트햄유나이티드(승점 55)에 쫓기고 있다. 희박하지만 산술적으로는 8위까지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 3경기 남은 울버햄턴원더러스(승점 50)가 현재 8위다.


페르난데스는 'MUTV'를 통해 "시즌 내내 우여곡절이 있었다. 기복도 너무 심했다. 이제 한 경기가 남았다. 마지막 경기에서 이겨야 하고, 그건 우리가 할 수 있는 전부"라고 말했다.


맨유의 최종전은 23일 크리스탈팰리스전이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된 타구단의 경기가 치러져야하는 이유로 약 15일의 공백이 발생했다. 페르난데스는 "다음 경기까지 긴 시간이 생겼는데 집중력을 유지하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 마지막 경기가 우리에게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이해하고 꼭 이겨야 한다"고 다짐했다.


지난 브라이턴 원정경기에 동행한 팬들에게 미안함과 고마움이 섞인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페르난데스는 "이번 시즌 나쁜 일을 계속 겪는 우리 구단을 보면서도 내내 응원해준 팬들에게 항상 감사하다. 다른 인터뷰에서도 말한 적이 있다. 다른 구단이나, 혹은 다른 나라였다면 응원석은 아마 텅텅 비었을 것이다. 우리 팬들은 끝까지 응원을 해주고 있다.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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