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6.1 지방선거 공식 선대위 '진심캠프' 개소..본격 선거체제 돌입

김학용 의원, 총괄선대위원장.. 유의동·김성원 의원 공동선대본부장

[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6·1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공식 선거대책위원회 '진심캠프' 문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했다.

김 후보는 9일 오전 국민의힘 경기도당 1층에서 선거대책위원회 현판식을 열고, '오직 경기도민을 향한 김은혜의 '진심'으로 위선과 거짓에 맞서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선대위 공식 명칭을 '진심캠프'로 정했다.

선대위는 김학용 의원이 총괄선대위원장을 맡고, 유의동 의원과 김성원 경기도당위원장이 공동선대본부장을 맡는다.

경선에서 김 후보와 선의의 경쟁을 펼쳤던 심재철 전 국회부의장과 함진규 전 의원은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선거전을 이끈다.

도 내 청년들로 꾸려진 김 후보 캠프 청년본부, 경기지역 전·현직 국회의원, 주요 당직자 등은 현판식에 참석해 승리의 결의를 다졌다.

김 후보는 이 자리에서 "진정한 경기특별도를 만들겠다. 진정한 정권교체를 경기도에서 완성 짓고,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을 뒷받침할 수 있는 경기도의 승리에 제가 기여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어 "거짓과 위선, 가식에 맞서 경기도민을 향한 김은혜의 '진심', 경기도 발전을 바라는 김은혜의 '진심'"을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에는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리는 '경기도당 국회의원 및 당협위원장, 광역 기초단체장 후보 연석회의'에 참석했다.

경기북부=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