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크루즈 속초항 몰려온다'.. 강원도, 크루즈 사업 3년 만에 재개

라영철 2022. 5. 9.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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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2020년 이후 3년간 멈췄던 크루즈 사업을 재개한다.

10일 강원도관광재단에 따르면, 2023년 속초항에 크루즈 5항차 유치를 확정하고 속초를 모항으로 크루즈 사업을 본격화한다.

'코스타세레나호'는 롯데관광개발이 매년 속초를 모항으로 운영하던 크루즈다.

2019년에 속초항을 한 차례 기항한 바 있는 실버씨 크루즈는 3년 만에 재방문함에 따라 속초항 크루즈 사업 호황 기대를 낳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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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관광재단, 2023년 속초항 크루즈 5항차 유치 확정
양양국제공항과 크루즈항 연계 '플라이-크루즈' 기획
속초항 [강원도관광재단]

[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강원도가 2020년 이후 3년간 멈췄던 크루즈 사업을 재개한다.

10일 강원도관광재단에 따르면, 2023년 속초항에 크루즈 5항차 유치를 확정하고 속초를 모항으로 크루즈 사업을 본격화한다.

내년 5월 세 차례에 걸쳐 11만 톤급 크루즈 '코스타세레나'호가 속초항을 모항으로 일본과 러시아 등 환동해권 2개국 운항을 확정했다.

'코스타세레나호'는 롯데관광개발이 매년 속초를 모항으로 운영하던 크루즈다.

재단은 다음 달 국외 노선 운항 재개 예정인 '플라이강원' 항공노선과도 연계해 양양국제공항과 속초 국제크루즈항을 연결하는 '플라이-크루즈' 상품을 내놓는다.

또, 세계 일주 크루즈 두 척도 외국 관광객을 태우고 속초항에 온다.

실버씨 크루즈의 '실버 위스퍼호'와 독일 국적선 '아마데아' 크루즈가 각각 내년 3월과 4월에 속초항에 기항할 예정이다.

2019년에 속초항을 한 차례 기항한 바 있는 실버씨 크루즈는 3년 만에 재방문함에 따라 속초항 크루즈 사업 호황 기대를 낳는다.

한편 재단은 지난 4월 25~28일까지 미국에서 열린 '2022 씨트레이드 크루즈 글로벌 박람회'에 참가해 강원도 크루즈 관광의 우수성을 알리고 크루즈 기항 유치 마케팅을 진행했다.

국내 5대 크루즈 기항지(부산·인천·속초·여수·제주) 가운데 한 곳인 속초를 알리고자 주요 크루즈 선사의 임원들을 사전 섭외하는 등 밀착 네트워킹 활동을 펼쳤다.

특히 소규모 맞춤형, 럭셔리, ESG 등 포스터 코로나 시기 크루즈 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된 홍보 전략으로 강원도 관광의 매력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유수의 해외 선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속초항과 인근 관광지 팸투어를 추진, 크루즈 선사 유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강원=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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