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산·학·연 협력 혁신 생태계 구축 .. 대학·산업계 상생발전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2022. 5. 9.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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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3단계 산·학·연 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3.0)' 공모사업에 시 소재 3개 대학이 모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은 3개의 유형 중 각 대학의 여건과 특성 등을 바탕으로 1개 유형을 선택해 이에 부합하는 자율적 산학협력 목표와 계획을 수립하고, 대학·산업계의 상생발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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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계 산·학·연 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3개 분야 모두 최종 선정
포항시청.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경북 포항시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3단계 산·학·연 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3.0)’ 공모사업에 시 소재 3개 대학이 모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은 3개의 유형 중 각 대학의 여건과 특성 등을 바탕으로 1개 유형을 선택해 이에 부합하는 자율적 산학협력 목표와 계획을 수립하고, 대학·산업계의 상생발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는 경북 지역에서 유일하게 ‘기술혁신선도형’으로 선정됐다. ‘기술혁신선도형’은 Global 산·학·연 협력 역량 선도를 목표로 대학원 참여 주도, 기술이전과 사업화 성과 고도화 등을 추진하며, 6년간 330억원(연간 55억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포스텍.

포스텍은 이 사업을 통해 차세대 터프기술로 지역상생·선도형 경제를 견인하는 기술혁신 선도대학으로 나아갈 예정이며, 이를 위해 대학 내 대부분의 학과와 전임교원이 참여하는 차세대 ICT, 바이오·헬스, 첨단소재, 미래 에너지, DX+첨단제조의 5대 특화분야를 중심으로 선도모델을 창출할 계획이다.

한동대학교는 ‘수요맞춤성장형’으로 선정됐으며, 6년간 240억원(연간 4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National 산·학·연 협력 역량 선도’를 목표로 맞춤형 현장중심 교육과정, 맞춤형 기업 지원, 산·학 협력 기반 교육환경 고도화 등을 추진한다.

한동대학교.

한동대학교는 ▲스마트바이오&헬스 ▲그린에너지&E-모빌리티 ▲디지털테크&서비스 등의 미래산업 주요분야에서 내부적으로는 미래산업 R&D 분야 인력 양성과 창업을 위한 과정을 운영하고, 외부적으로는 기업과 활발한 기술이전, 공동기술개발에 주력해 기업과 지역과의 견고한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이러한 산·학·연 협력 성과를 지역사회와 기업에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위덕대학교는 ‘협력기반구축형’에 선정됐으며, 6년간 120억원(연간 2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Local 산·학·연 협력 역량 선도’를 목표로 산·학 연계 기반 교육프로그램 확대, 기업 애로기술 지원 등을 추진한다.

위덕대학교.

위덕대학교는 산업계와 미래사회 수요에 맞는 인력 양성과 기업 지원에 적극 나설 예정이며, 특히 지역산업의 수요를 반영한 미래에너지융합전공, 해양레저관광융합전공, 스마트푸드크리에이터융합전공, ULB융합전공 등을 운영하고, 2023년에는 4개 융합전공별 기업협업센터 ICC(Industry coupled Cooperation Center)를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다.

한동대학교는 지난 2015년부터 산·학 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고도화형을, 2017년부터는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을 수행했고, 위덕대는 2017년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었다.

이장식 포항시장 권한대행은 “대학이 미래 인재양성과 산업계 혁신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함으로써 고부가가치 창출을 지원하는 역할이 강화될 것이다”며 “신산업·신기술 육성을 위한 협력과 지원체계를 강화해 취·창업 활성화와 지역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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