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전국 4만8491명 확진..어제보다 2만8373명↑

한영혜 2022. 5. 9.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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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서울 서대문구 독립문광장 선별검사소에서 관계자들이 시설물을 철거하고 있다. [연합뉴스]

9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4만8000여 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4만8491명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0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5만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휴일이었던 전날 같은 시간대 집계치인 2만118명보다 2만8373명 증가한 수치다.

1주 전인 지난 2일 동시간대 집계치(4만9507명)보다는 1016명 줄었지만, 2주 전인 지난달 25일(7만5944명)과 지난주 사이의 감소폭 2만6437명과 비교하면 감소세가 둔화하는 모양새다. 신규 확진자 수 감소세가 정체기에 접어드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앞서 9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된 신규 확진자수는 2만601명으로, 1주일 전보다 525명 늘었다.

지난 2일부터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5만1121명→4만9055명→4만2291명→2만6714명→ 3만9600명→4만64명→2만601명으로 일평균 3만8492명이다.

앞서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백브리핑에서 “유행 감소 추이가 둔화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런 상황이 계속될지는 이번 주를 지켜봐야 한다. 당분간 (확진자 수가) 급격히 증가하는 상황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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