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왕릉뷰 아파트' 6월 입주 채비..문화재청 "준공 유보 신청", 러시아 "핵전쟁 나면 나토 국가들 30분 만에 파괴" 등

이은정 2022. 5. 9.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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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인 김포 장릉 인근에 지어져 논란이 된 인천 검단신도시 3개 아파트 단지 가운데 일부가 이르면 6월 입주를 시작한다.(자료사진) ⓒ연합뉴스

▲'왕릉뷰 아파트' 6월 입주 채비…문화재청, 준공 유보 신청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인 김포 장릉 인근에 지어져 논란이 된 인천 검단신도시 3개 아파트 단지 가운데 일부가 이르면 6월 입주를 시작한다. 이에 문화재청이 이들 아파트의 입주를 막고자 행정조정을 신청했다. 건설사들은 아파트 사업계획 승인을 받을 때 각각 올해 6∼9월 사용 검사 신청을 하겠다고 예고했지만, 일부는 신청 시기를 앞당기고 있다. 이미 대광이엔씨는 이달 31일부터 올해 9월14일까지 아파트 입주를 진행한다고 입주 예정자들에게 안내했다.


▲러시아 "핵전쟁 나면 나토 국가들 30분 만에 파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서방 국가들을 상대로 연일 핵 위협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러시아 연방우주공사(로스코스모스) 사장 드미트리 로고진은 "핵 전쟁이 발발할 경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국가들은 30분 만에 파괴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런 사태는 전 지구에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에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오후 6시 코로나 확진자 전국 4만1161명… 전날보다 2만4294명↑


9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최소 4만116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의 신규 확진자는 총 4만1161명으로 확인됐다. 이는 전날(8일) 동시간대 1만6867명보다 2만4294명 늘어난 수준이다. 주말 동안 감소한 검사량이 평일이 되면서 회복한 것으로 풀이된다. 일주일 전인 지난 2일 4만2590명보다는 1429명 줄었다.


▲HK이노엔, 코로나 백신 국내 임상 1상 자진 중단…"코로나 상황 급변"


HK이노엔은 진행 중이던 코로나19 백신 임상 1상 시험을 자진 중단했다고 9일 공시했다. 회사는 지난해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한 임상 1상 시험을 승인받은 뒤 건강한 만 19~55세 성인을 대상으로 후보물질을 투여하는 등 개발을 지속해왔다. 그러나 국민 대다수가 여러 차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하는 등 이미 면역력을 확보했고, 코로나19 상황이 엔데믹(풍토병화)으로 전환되는 등 외부 환경이 급변하면서 후기 임상 진입에 대한 목적이 불분명해졌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中 상하이 극단적 '제로 코로나'… 1명 감염에 주민 전원 격리소로


중국 공산당 지도부가 '제로 코로나' 정책에 관한 이견을 용납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뒤 코로나19 방역 정책이 극단적인 방향으로 치닫고 있다.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 최고 지도부인 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는 지난 5일 '상하이 보위전 승리' 목표를 제시하고 난 뒤 상하이시는 봉쇄 완화 조치를 거꾸로 되돌리고 있다. 상하이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5일 민항구의 한 아파트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1명 나왔다는 이유로 같은 동 주민이 모두 격리소로 보내졌다. 중국의 공식 방역 지침상으로는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오면 감염자 외에 가족 등 밀접 접촉자만 격리소로 보내지는데 같은 동 주민 수백명을 모조리 격리시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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