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페리투어' 김성현 "내년 PGA투어 진출 확정"..안병훈은?

김현준 2022. 5. 9.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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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58' 김성현(24ㆍ사진)이 사실상 내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진출을 확정했다.

9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그로브골프장(파72)에서 끝난 PGA 콘페리(2부)투어 시몬스뱅크오픈(총상금 75만 달러) 최종일 공동 55위(1언더파 287타)에 그쳤지만 포인트 랭킹 2위(904.81점)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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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미스터 58’ 김성현(24ㆍ사진)이 사실상 내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진출을 확정했다.

9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그로브골프장(파72)에서 끝난 PGA 콘페리(2부)투어 시몬스뱅크오픈(총상금 75만 달러) 최종일 공동 55위(1언더파 287타)에 그쳤지만 포인트 랭킹 2위(904.81점)를 지켰다. 지난해 11월 콘페리투어 퀄리파잉토너먼트(QT) 공동 39위로 올해 미국에 건너가 2월 선코스트클래식 공동 2위와 3월 레이크찰스챔피언십 2위 등 연착륙에 성공한 상황이다.

김성현은 2020년 8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KPGA선수권과 지난해 7월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일본 PGA챔피언십 등 한국과 일본 통산 2승을 모두 메이저에서 수확한 선수다. 5월 JGTO 골프파트너프로암토너먼트 최종일 이글 2개와 버디 8개로 ‘12언더파 58타’를 작성해 더욱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다. JGTO 역사상 이시카와 료(일본ㆍ2016년 8월 주니치크라운스 4라운드)에 이어 두번째다.

12월 신한금융그룹과 스폰서 계약으로 이미 든든한 지원군까지 확보했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약한 캐디 패트릭 스미스와 동행하고 있다. "초반 성적이 좋았다"며 "아직은 실감나지 않는다"는 소감이다. "경기가 많이 남아 이왕이면 1위를 차지하고 싶다"고 헌터 본능을 곁들였다. 한국은 안병훈(31)이 3위(890.10점)에 포진해 PGA투어 복귀가 유력하다. 연말 ‘톱 25’에 진입하면 이듬해 PGA투어 시드를 준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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