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죽는 게 낫겠다" 이경진, 유방암 투병 사연 (같이 삽시다)

김현정 기자 2022. 5. 9.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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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이경진이 유방암 선고를 받았을 당시 심경을 털어놓았다.

꽃길을 걷던 중 박원숙은 이경진에게 "가장 좋아하는 노래가 뭐냐"고 물었다.

이경진이 건강검진으로 갑작스럽게 유방암 선고를 받은 사연을 들은 자매들은 "이제 아프면 안 된다"며 이경진을 위로했다.

이경진과 한층 가까워진 사선녀의 하루는 10일 오후 8시 30분에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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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이경진이 유방암 선고를 받았을 당시 심경을 털어놓았다.

10일 방송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같이 삽시다'에서 봄나들이에 나선 사선녀는 떨어지는 꽃비를 맞으며 봄기운을 만끽한다.

꽃길을 걷던 중 박원숙은 이경진에게 "가장 좋아하는 노래가 뭐냐"고 물었다. 이에 이경진이 "힙합"이라고 답해 자매들을 놀라게 했다. 이경진은 과거에 힙합 경연 프로그램에 참가했다고 밝히며 그 자리에서 자매들에게 랩을 쏟아냈다. 자매들을 놀라게 한 이경진의 반전 랩 실력은 어땠을지 주목된다.

자매들을 위해 혜은이가 특별한 건강 밥상을 준비했다. 식사 중 이경진은 "건강을 위해 식사는 꼭 챙겨 먹는다"며 유방암 투병을 했던 과거를 떠올렸다. 이경진은 "당시에는 식사 때를 놓치면 위 기능이 멈춰 억지로라도 꼭 먹으려고 했다"고 말해 자매들의 걱정을 한 몸에 받았다.

이경진이 건강검진으로 갑작스럽게 유방암 선고를 받은 사연을 들은 자매들은 "이제 아프면 안 된다"며 이경진을 위로했다. 죽음까지 생각하게 만든 이경진의 암 투병기가 공개된다.

이경진과 한층 가까워진 사선녀의 하루는 10일 오후 8시 30분에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통해 중장년 세대가 직면한 현실과 노후 고민에 대해 가감 없이 이야기하고, 서로의 상처와 고민을 함께 나누며 같이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사진= KBS 2TV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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