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현장] "올게 왔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 또 하나의 명반 탄생할까

박정선 2022. 5. 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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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이전과는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미니소드 2: 서스데이스 차일드'는 전작인 '꿈의 장'과 '혼돈의 장'에 이어 다음 시리즈로 넘어가기 전 발표하는 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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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소드 2: 서스데이스 차일드' 9일 오후 6시 전세계 동시 발매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이전과는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네 번째 미니앨범 ‘미니소드 2: 서스데이스 차일드’(minisode 2: Thursday's Child)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빅히트뮤직

‘미니소드 2: 서스데이스 차일드’는 전작인 ‘꿈의 장’과 ‘혼돈의 장’에 이어 다음 시리즈로 넘어가기 전 발표하는 앨범이다. 첫 이별을 경험한 뒤 느끼는 소년의 복합적인 감정과 이를 통해 자신과 자신을 둘러싼 세상을 조금 더 알아가는 소년의 모습을 그린다.


태현은 “케이팝을 사랑하시는 분들이라면 좋아할 요소가 많이 들어있는 앨범”이라며 “특히 모든 곡에 멤버들이 참여해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연준은 “이번 앨범도 저희의 색깔이 많이 묻어날 수 있도록 많이 노력했다. 더욱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휴닝카이는 전작의 성공에 이어 “이번 앨범도 명반으로 기억됐으면 한다”는 바람도 내비쳤다.


멤버들의 바람대로 이번 앨범은 발매 전부터 국내외 선주문량 146만장을 돌파하며 데뷔 이후 첫 밀리언셀러 등극을 예고한 상태다. 태현은 “아직 앨범이 발매되지도 않았는데 많은 분들이 사랑을 보내주셔서 저희도 놀랍고 감사하다. 이번 활동과 투어로 그 사랑에 보답해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타이틀 곡 ‘굿 보이 곤 배드’(Good Boy Gone Bad)는 영원할 것만 같았던 첫 사랑이 깨진 뒤 순수했던 소년이 분노와 상실의 감정에 휩싸이게 되는 모습을 담았다. 휴닝카이는 “이 콘셉트를 듣고 ‘올게 왔다’ 싶었다. 이별이라는 테마 역시 성장 과정에서 빠질 수 없는 사건이라고 생각한다. 새로운 콘셉트를 하면서 제가 몰랐던 제 모습을 발견하기도 하고, 한층 더 성장해 나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범규는 “이별 노래라고 하면 떠난 연인을 그리워하거나 슬퍼하는 느낌의 이별송을 떠올리실 텐데 저희는 새로운 해석을 통해 저희만의 이별송을 만들어봤다”며 “새롭게 보여드리는 콘셉트라 걱정이 조금 되기도 하지만 언젠가는 보여드리고 싶었던 콘셉트인 만큼 걱정보다는 기대가 더 크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을 통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음악적 역량도 엿볼 수 있다. 연준은 타이틀곡 ‘굿 보이 곤 배드’ 랩메이킹에 참여했고, 범규는 ‘서스데이스 차일드 해즈 파 투 고’(Thursday's Child Has Far To Go) 프로듀싱을, 태현은 작사와 작곡으로 힘을 보탰다. 또 ‘오프닝 시퀀스’(Opening Sequence)에는 태현과 휴닝카이가, ‘트러스트 펀드 베이비’(Trust Fund Baby)에는 연준과 태현이 작사에 참여했다. 이밖에도 ‘론리 보이’(Lonely Boy)에 연준이 랩메이킹, 휴닝카이가 작사가로 이름을 올렸다.


범규는 “모든 트랙에 멤버들이 참여한 것은 처음”이라며 “아티스트로 성장했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어서 뿌듯함을 느꼈다. 이번 앨범을 통해 ‘어떤 장르든 우리 팀만의 색깔로 작업할 수 있겠구나’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번 앨범도 명반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음악은 믿고 들을 수 있다는 것이 정설임을 증명하고 싶다”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이들은 “음악방송 1위는 물론이고, 빌보드200에서 1위를 하면 좋을 것 같다. 하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성적에 연연하진 않는다”고 각오를 다졌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새 앨범 ‘미니소드 2: 서스데이스 차일드’는이 이날 오후 6시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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