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취임식 오는 왕치산..장하성 "한중관계 발전 중국 기대"
홍수민 2022. 5. 9. 15:34
장하성 주중대사는 중국이 10일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에 왕치산 국가부주석을 파견하는 것은 한중관계 발전에 대한 중국 측 기대를 반영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장 대사는 9일 특파원단 브리핑에서 "그동안 한국 대통령 취임식 전례에 비춰 (더 높은) 고위급 인사가 취임식에 참석하는 것은 대한민국의 국격, 그간 한중관계 발전의 결과, 한중관계 발전에 대한 중국 측 기대를 반영한 것 아닐까 하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왕 부주석은 일행과 함께 9일 특별기편으로 방한해 당일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하며, 10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에 참석한 후 윤 대통령을 예방한다고 대사관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대사관 고위 관계자는 "장 대사의 임기 문제는 새 정부에서 정할 일"이라며 "임기 마지막까지 한중관계 안정, 한국 기업의 이익과 교민의 안전 보호 위해 최선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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