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억 후원금 모인 '그대가 조국', 10일 언론시사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주영화제에서 상영하며 관심을 받은 다큐멘터리 영화 <그대가 조국> 이 10일 언론배급 시사회를 예정하고 있다. 그대가 조국>
그러나 새 정부의 장관 후보자들이 공정과 반칙 논란에 휩싸인 데다 <그대가 조국> 이 당시 검찰의 편향적인 수사와 판결의 문제 등을 날서게 비판한다는 점에서 상징하는 바가 크다. 그대가 조국>
제작진 측 한 관계자는 "윤석열 취임식에 맞불을 놔야하지 않겠냐"며 시사회 날짜에 의미를 부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성하훈 기자]
|
▲ <그대가 조국> 한 장면 |
ⓒ 켈빈클레인프로젝트 |
전주영화제에서 상영하며 관심을 받은 다큐멘터리 영화 <그대가 조국>이 10일 언론배급 시사회를 예정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이날은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이 열리는 날이다.
<그대가 조국> 개봉일은 25일. 일반적으로 일반적으로 개봉 2주 전 시사회를 열기 때문에 우연히 날짜가 겹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새 정부의 장관 후보자들이 공정과 반칙 논란에 휩싸인 데다 <그대가 조국>이 당시 검찰의 편향적인 수사와 판결의 문제 등을 날서게 비판한다는 점에서 상징하는 바가 크다. 제작진 측 한 관계자는 "윤석열 취임식에 맞불을 놔야하지 않겠냐"며 시사회 날짜에 의미를 부여했다.
|
▲ <그대가 조국> 제작진 |
ⓒ 켈빈클레인프로젝트 |
한편, <그대가 조국>에 대한 관심은 크라우드펀딩에 대한 역대급 기록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5일 시작된 펀딩은 5월 9일 현재까지 4만 2천여 명의 후원자가 참여, 21억의 후원금을 모았다. 이는 목표액(5천만 원)을 훨씬 능가하는 액수다(다큐멘터리 영화 <그대가 조국> 펀딩 홈페이지).
총 10만 명 시사를 목표로 하고 있는 데다 15일 펀딩 마감까지 6일이 남아 있어 모금액이 30억 원을 넘을 가능성도 엿보인다. 제작사 측은 "뜻을 함께하는 많은 이들의 자발적인 참여 독려로 후원자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라며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시사회 대관료, DVD 제작비, 포토북 제작비, 디지털 배급버전 마스터 작업비, 광고 마케팅비 등 외에 많은 관객들이 볼 수 있도록 영화 관람권으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윤 대통령 "어려움 해결 위해 공유할 가치는 자유"
- 보수매체의 기괴한 분석... 문재인 정부가 그렇게 싫었나
- 코로나 확진 후 입원까지 1시간, 안성병원의 특별한 시도
- 괴물투수 등장... 고교야구가 한국인들을 사로잡다
- 한동훈 장관 후보의 딸이 쓴 영문 논문 내용, 사실과 달랐다
- "윤석열, 책상에 다리 올리고..." 증언에 "영화대본 읽는 줄"
- 자신 버린 왕 앞에서 '1인 시위' 불사한 여인
- 서울 떠나는 문 전 대통령 "자유인 됐다, 섭섭해 마세요"
- 136일만 공개석상 김건희, 2010일만 국회행 박근혜
- 취임식장 앞에서 "여가부 폐지 철회하라" 외치다 끌려 나간 여성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