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하위 보르도, 사실상 강등 확정..황의조는 이적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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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의 소속팀 지롱댕보르도가 강등에 가까워졌다.
보르도의 2연승을 가정해도 생테티엔이 남은 3경기 중 1경기라도 승리하면 보르도의 강등은 확정된다.
보르도의 주포 황의조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현지 매체들은 보르도가 강등될 시 황의조의 이적이 가속화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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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황의조의 소속팀 지롱댕보르도가 강등에 가까워졌다.
8일(한국시간) 프랑스 앙제에 위치한 스타드 레몽 코파에서 열린 2021-2022 프랑스 리그앙 36라운드에서 보르도가 앙제에 1-4로 대패했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황의조는 후반 13분 교체 투입돼 약 36분을 소화했다.
보르도(승점 27)는 최하위로 추락했다. 같은 날 열린 경기에서 올랭피크리옹을 꺾은 메스(승점 28)가 보르도를 제치고 19위로 올라섰다. 강등도 눈앞으로 다가왔다. 이미 무사 생존은 물 건너갔다. 잔여 2경기에서 모두 승리해도 17위 로리앙(승점 34)을 넘어설 수 없다. 가장 높이 올라갈 수 있는 순위가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하는 18위다.
마지막 희망마저 곧 사라질 수 있다. 현재 18위인 생테티엔(승점 31)은 1경기를 덜 치른 상태다. 보르도의 2연승을 가정해도 생테티엔이 남은 3경기 중 1경기라도 승리하면 보르도의 강등은 확정된다. 빠르면 생테티엔이 니스와 36라운드를 치르는 12일 보르도의 리그2(2부) 추락이 공식화될 수 있다.
보르도는 이번 시즌 무기력하게 무너졌다. 지난 2월 블라디미르 페트코비치 감독 체제에서 강등권으로 떨어지자 감독을 다비드 기옹으로 교체했는데, 전혀 효과를 보지 못했다. 기옹 감독 부임 이후 12경기 1승 4무 7패에 그쳤다. 강등 위기에 처한 팀들이 시즌 막바지 전력 이상의 결과를 내는 모습도 없었다. 최근 4경기 성적이 1무 4패다.
가장 큰 문제는 수비력이었다. 올 시즌 보르도는 36경기에서 89실점을 내줬다. 유럽 빅 리그를 통틀어 시즌 80실점 이상 허용한 팀은 독일 분데스리가의 그로이터퓌르트(33경기 80실점)와 보르도뿐이다. 경기당 실점은 퓌르트보다 보르도가 높다. 보르도는 매 경기 2.47실점을 기록 중이다.
보르도의 주포 황의조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2년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해 경쟁력을 입증했다. 현지 매체들은 보르도가 강등될 시 황의조의 이적이 가속화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황의조는 보르도가 재정난에 시달리기 시작한 작년에도 이적 대상 선수로 분류됐다. 당시 구단이 만족할 만한 금액을 제시한 팀이 없어 이적이 무산됐다. 이번에는 이적료가 큰 문제가 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황의조의 계약 기간이 2023년 6월까지다. 보르도 입장에서도 올여름이 이적료 수익을 챙길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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