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라수마나라' 지창욱 "이은결에게 마술 배워..온전히 믿었다" (인터뷰)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지창욱이 마술 연기를 소화하기까지의 과정을 설명했다.

지창욱은 9일 온라인을 통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안나라수마나라' 관련 화상인터뷰를 진행했다.

'안나라수마나라'는 꿈을 잃어버린 소녀 윤아이(최성은 분)와 꿈을 강요받는 소년 나일등(황인엽) 앞에 어느 날 갑자기 미스터리한 마술사 리을(지창욱)이 나타나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뮤직 드라마다. 

마술사 캐릭터를 맡은 지창욱은 여러 마술신을 소화했다. 또한 '뮤직 드라마'인 만큼 노래 연습도 많이 했다고. 그는 "마술도 중요하고 노래도 중요하지만 리을의 캐릭터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 캐릭터를 위해선 노래와 마술이 필수적으로 필요해서 많은 분의 도움을 받았다. 음악이 있는 작품이라 톤앤매너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런 디테일한 부분을 이야기하는 과정이 길었다"고 말했다. 

마술과 관련해선 마술사 이은결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3~4개월 정도 연습을 하고 배웠다"는 지창욱은 "마술 장면에 대한 디자인 이런 걸 많이 도와줬다. 마술 연출 합 이런 건 고민하지 않았다. 온전히 믿고 갔다. 제가 마술에 대한 지식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이은결 님은 전문가이지 않나. 너무 잘하고 이러다 보니까 온전히 믿고 갔던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은결 선생님 뿐만 아니라 같은 팀 동료들이 많이 도와줬다. 현장까지 따라와서 코칭도 해줬다. 제가 굉장히 많이 의지해서 간 기억이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사진 = 넷플릭스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