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주'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전하는 위로와 격려
‘오마주’가 꿈과 현실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며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전한다.
26일 개봉하는 영화 ‘오마주(신수원 감독)’는 1962년과 2022년을 잇는 아트판타지버스터로 한국 1세대 여성영화감독의 작품 필름을 복원하게 된 중년 여성감독의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시네마 시간여행을 통해 일상과 환상을 오가는 위트 있고 판타스틱한 여정을 담았다.
홍은원 감독의 ‘여판사’를 소재로 액자식 구성을 선보이며 프랑스어로 ‘존경, 경의’를 뜻하는 제목처럼 꿈과 현실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모든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 따뜻한 공감을 전한다.
신수원 감독은 10여년 전 TV다큐멘터리 촬영을 위해 한국 두 번째 여성감독인 홍은원 감독의 딸, 친구였던 김영희 편집 기사와 인터뷰한 경험을 모티브로 이번 영화의 시나리오를 완성했다. 신수원 감독은 당시 경험을 들며 “영화인들이 찬란했던 시절과 영화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한다. “고인이 되신 홍은원 감독을 ‘오마주’ 속 세상에 다시 드러내는 것이 어떤 의미를 만들어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우리가 모르는 여성감독들이 존재했다는 것 자체에 대해서, 그렇게 모험적으로 살아온 분들의 기운을 ‘오마주’에 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오마주’로 첫 단독 주연을 맡은 이정은은 과거에도 현재에도 삶과 예술을 사랑한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진정성 있는 열연으로 보여준다. 이정은의 남편 역으로 나오는 권해효는 실감 나는 현실 생활 연기로 감탄을 자아내고, 2022년 기대주로 떠오르는 탕준상이 이들의 아들로 등장해 활력을 불어넣는다. 관록의 이주실, 신수원 감독, 김호정이 특별 출연해 완성도는 물론 다양한 세대에게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라는 주제에도 의미를 더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5월, 지금까지 못다 이룬 꿈을 향한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전하는 영화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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