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페트리코 로드, PCS 3연패(連霸) 달성

윤민섭 2022. 5. 8.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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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리코 로드가 'PUBG 콘티넨탈 시리즈(PCS)' 3연패(連霸)를 달성했다.

페트리코 로드는 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PCS 6 아시아 대회의 마지막 경기(매치26~30)에서 35점을 추가했다.

앞서 26회의 매치에서 204점을 쌓아 순위표에서 2위에 올랐던 이들은 총점 239점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매치26에선 페트리코 로드와 톈바의 혈투를 침착하게 지켜본 뒤 전력이 약해져 있던 톈바를 제압해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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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부터 8일까지 2주간 펼쳐진 PCS 6 아시아
페트리코 로드, 우승 상금 8만 달러 획득
中, 1위부터 5위까지 순위표 상단 점령
크래프톤 제공

페트리코 로드가 ‘PUBG 콘티넨탈 시리즈(PCS)’ 3연패(連霸)를 달성했다.

페트리코 로드는 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PCS 6 아시아 대회의 마지막 경기(매치26~30)에서 35점을 추가했다. 앞서 26회의 매치에서 204점을 쌓아 순위표에서 2위에 올랐던 이들은 총점 239점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타이루(232점)를 제치고 우승 상금 8만 달러(약 1억원)를 거머쥐었다.

페트리코 로드는 이번 대회에서 아시아 최강팀다웠다. 7위(91점)로 반환점을 돌았지만 2주 차에 무서운 뒷심을 발휘했다. 첫 주차엔 하나도 얻어내지 못했던 치킨을 2주 차엔 3개 챙겼다. 공격적이고 과감한 플레이로 PCS 4, PCS 5에 이어 이번 PCS 6까지 우승하는 전무후무한 업적을 세웠다.

대회 마지막 날인 이날은 치킨을 얻어내지 못했지만, 견고한 플레이를 펼쳤다. 페트리코 로드는 이날 3위, 4위로 첫 두 매치를 끝냈다. 매치28과 매치29에선 각각 8위로 9위로 주춤했지만 다른 경쟁자들 역시 부진했던 까닭에 선두를 지켰다.

한국팀의 PCS 잔혹사는 이어졌다. 그간 한국팀들은 PCS에 유독 약한 모습을 보여왔다. 여섯 개의 우승 트로피를 전부 중국팀에 내줬다. 이번 PCS 6에선 1위부터 5위까지를 전부 중국팀에 내줘 자존심이 더욱 크게 상했다. 국내 팀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건 6위 젠지다.

국내 팀들은 교전을 피하지 않는 중국팀들의 과감한 플레이에 이번 대회 내내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다나와 e스포츠는 13위, 베로니카7은 15위, 마루 게이밍은 16위로 2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은 모처럼 국내 팀들이 치킨을 가져간 날이기도 했다. 매치26을 광동 프릭스가, 매치29를 기블리 e스포츠가 각각 8킬로 마무리했다. 대회 마지막 경기였던 매치30에선 젠지가 타이루를 제압해 유종의 미를 거뒀다.

나머지 두 개의 치킨은 17 게이밍이 가져갔다. 매치26에선 페트리코 로드와 톈바의 혈투를 침착하게 지켜본 뒤 전력이 약해져 있던 톈바를 제압해 이겼다. 매치28에선 풀 스쿼드를 유지한 채 ‘파이널 포’에 진입해 글로벌 e스포츠 엑셋(GEX), 포 앵그리 맨(4AM)의 생존자들을 쓰러트렸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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