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장 빠른 '제주 뱃길' 진도에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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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항에 국내 육지에서 제주를 최단 시간에 연결하는 새로운 뱃길이 7일 열렸다.
운항 시간은 직항 시 국내 제주를 입항하는 여객선 중 가장 빠른 90분 정도다.
매일 오전 8시(추자 경유)와 오후 2시 30분 진도에서 출발하고, 제주에서는 오전 11시 30분, 오후 5시 30분(추자 경유) 출발한다.
전남도는 본격 운항에 앞서 6일 진도항 일원에서 '산타모니카호' 취항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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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항 시간은 직항 시 국내 제주를 입항하는 여객선 중 가장 빠른 90분 정도다. 추자도를 경유하면 120분이 걸린다.
매일 오전 8시(추자 경유)와 오후 2시 30분 진도에서 출발하고, 제주에서는 오전 11시 30분, 오후 5시 30분(추자 경유) 출발한다. 추자도에서는 25분 정박한다. 매월 첫 번째, 세 번째 수요일은 정기 휴항할 예정이다.
호주의 인캣사(INCAT)에서 건조한 산타모니카호는 길이 75.7m, 너비 20.6m, 높이 21m, 국제톤수 3500톤급 규모 선박으로 다양한 최신 편의시설을 갖췄다.
여객은 이코노미석이 436석, 패밀리석 98석, 비즈니스석 72석 등 606명과 차량 86대(승용차 기준)를 동시에 실을 수 있고, 최고 42노트(78km/h)의 속도를 자랑한다.
취항식에는 전남도지사 권한대행 문금주 행정부지사, 이동진 진도군수, 관계기관 및 이혁영 씨월드고속훼리㈜ 회장을 비롯한 선사 측 관계자 등 430여 명이 참석해 취항을 축하했다.
문금주 권한대행은 “산타모니카호 취항은 진도항 해운산업을 활성화하는 큰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진도항이 안전하고 활기 있는 전남 서남권 대표항으로 우뚝 서도록 함께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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