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나도 하는 '셀프 왁싱'.. 잘못 했다간 탈모 위험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2. 4. 1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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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더워지는 요즘, 셀프 왁싱을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왁싱은 왁스를 녹여 피부에 발랐다가 굳으면 떼어내는 것을 말한다.

왁싱 전후로 바르는 제품이 피부와 맞지 않아서 생기는 화학적 손상도 전문가와 셀프 왁싱에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이다.

다만, 개인이 왁스 뜯는 강도를 잘 조절하지 못하거나 셀프 왁싱이 미숙하다면 전문가에게 왁싱을 받는 것이 피부에 손상을 덜 줄 수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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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왁싱과 전문가에게 받는 왁싱 모두 피부질환 부작용이 발생할 우려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날씨가 더워지는 요즘, 셀프 왁싱을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왁싱은 왁스를 녹여 피부에 발랐다가 굳으면 떼어내는 것을 말한다. 셀프 왁싱을 할 때 나타날 위험성은 없는지,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인지 살펴본다.

◇부위별로 주의해야 할 부작용

▷셀프 페이스 왁싱

=얼굴에 있는 잔털을 제거하는 것을 말한다. 잘못될 경우 피부 손상을 일으킬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굳은 왁스를 피부로부터 떼어 내는 과정이 주변 피부의 각질층 등의 피부에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경우 ▲모낭염 ▲화상 ▲접촉성 피부염 ▲스킨탈락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상처가 난다면 세균 감염으로 인해 이차적인 다른 감염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얼굴에 있는 잔 솜털까지 없애는 게 피부 건강에 안 좋지 않을까 걱정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강북삼성병원 피부과 이현주 교수는 “눈썹은 어느 정도 땀을 막아주는 기능적인 목적에서 필요하지만, 이마나 뺨에 난 솜털을 제거한다고 해서 크게 문제가 되진 않는다”며 “털을 제거하는 자체보다 털을 뽑는 과정에서 손상을 주는 게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셀프 헤어라인 왁싱

=왁싱을 통해 헤어라인을 정리하는 것을 말한다. 이마를 훤히 들어내고 싶은데 이마가 유독 좁거나, 잔털이 많은 사람이 주로 헤어라인을 정리한다. 그러나 이는 오히려 탈모 현상을 야기할 수 있다. 모낭 수에는 한계가 있어 반복적으로 뽑는다면 영구적인 털이 나지 않아 탈모가 진행될 수 있다.

▷셀프 브라질리언 왁싱=

성기와 항문 주변의 털을 제거하는 것을 말한다. 접촉성 피부염, 화상, 모낭염 등 다른 부위 왁싱 시에도 나타날 수 있는 일반적인 왁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전문가에게 받는 왁싱과 셀프 왁싱, 부작용 큰 차이 없어

이현주 교수는 “대체로 전문가로부터 받는 왁싱과 혼자 하는 왁싱은 부작용 발생 면에서 큰 차이가 없다”고 말했다. 전문가에게 받는 왁싱과 셀프 왁싱이 큰 차이가 없는 이유는 전문가가 하는 왁싱도 결국엔 왁스를 발라 물리적으로 털을 뽑는 과정을 거치는 것이기 때문이다. 왁싱 전후로 바르는 제품이 피부와 맞지 않아서 생기는 화학적 손상도 전문가와 셀프 왁싱에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이다. 왁싱 과정 자체가 물리적, 화학적인 손상을 줄 수밖에 없어 이로 인한 위험은 둘 다 존재한다. 셀프 왁싱으로 인한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선 왁싱 간격을 최대한 두는 게 도움이 된다. 다만, 개인이 왁스 뜯는 강도를 잘 조절하지 못하거나 셀프 왁싱이 미숙하다면 전문가에게 왁싱을 받는 것이 피부에 손상을 덜 줄 수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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