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연평균 40% 성장 자율주행차, 최대 수혜주는 LG이노텍"

이명환 2022. 4. 7.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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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LG이노텍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50만원을 유지한다고 7일 밝혔다.

연평균 40% 가까이 고성장하는 자율주행차 시장에서 관련 기술 확보로 경쟁 우위가 예상된다는 이유다.

LG이노텍이 자율주행차 관련 공급 능력과 원천 기술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KB증권에 따르면 LG이노텍은 카메라, 라이다(LiDAR), 레이더 등 자율주행차 핵심 부품을 20여개 글로벌 자동차 업체로 공급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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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명환 기자] KB증권은 LG이노텍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50만원을 유지한다고 7일 밝혔다. 연평균 40% 가까이 고성장하는 자율주행차 시장에서 관련 기술 확보로 경쟁 우위가 예상된다는 이유다.

시장조사 전문기관 네비건트 리서치(Navigant research)에 따르면 글로벌 자율주행차 시장은 2020년 8조원에서 2035년 1300조원까지 확대돼 연평균 40%의 고성장이 전망된다. 전기차 확대와 주행기술 고도화, 낮은 사고율 등이 충족되고 기술 진화도 빨라지고 있어 고속 성장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벤츠, BMW, 아우디, 현대차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도 올해 하반기부터 '레벨3'(조건부 운전자동화) 기술을 탑재한 자율주행차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KB증권은 내년부터 레벨3 자율주행차 시장이 본격적으로 개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LG이노텍이 자율주행차 관련 공급 능력과 원천 기술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KB증권에 따르면 LG이노텍은 카메라, 라이다(LiDAR), 레이더 등 자율주행차 핵심 부품을 20여개 글로벌 자동차 업체로 공급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 5G 이동통신 기반의 차량 사물통신(V2X·Vehicle to Everything) 기술을 보유해 광학과 통신 기술을 동시에 확보한 유일한 전장부품 업체라고 KB증권은 분석했다.

KB증권은 LG이노텍이 올해 하반기 흑자전환이 예상돼 6년 만에 실적 턴어라운드가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LG이노텍 전장부품 사업의 현재 수주 잔고는 10조원으로 신규 수주가 연평균 3조원 증가하고 있다. 현재 테슬라에 차량용 카메라를 공급 중인 LG이노텍은 자율주행 기술발전 방향에 상관없이 물량 증가와 판가 상승으로 최대 수혜가 예상된다. 기술 발전에 따라 자율주행차 한 대당 카메라 탑재량이 2배씩 증가하기 때문이다. 차량용 카메라의 평균 판매가도 스마트폰 카메라 대비 3배 가까이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올 여름 뉴욕증시 기업공개(IPO) 예정인 인텔 자회사 모빌아이(Mobileye)의 상장 이후 자금조달을 통한 자율주행 프로젝트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향후 LG이노텍 자율주행 부품의 신규수주 기회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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