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현정부 코로나 대처 안일함 넘어 무책임"

김용현 입력 2022. 3. 28. 14:17 수정 2022. 3. 2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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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이 28일 문재인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대책을 향해 "안일함을 넘어 무책임하다"고 일갈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열린 제4차 코로나 비상대응특위 전체회의에서 "하루 최대 확진자 숫자 예측도 틀리고, 최고정점에 오를 시기에 대한 전망도 틀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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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잠잠해질 때까지 일회용컵 규제 유예해야"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이 28일 문재인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대책을 향해 “안일함을 넘어 무책임하다”고 일갈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열린 제4차 코로나 비상대응특위 전체회의에서 “하루 최대 확진자 숫자 예측도 틀리고, 최고정점에 오를 시기에 대한 전망도 틀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정부 당국에 요청한다. 코로나 19가 잠잠해질 때까지는 일회용 컵 규제를 유예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사태가 수습되지 않았는데도 다음달 1일부터 전국 카페와 음식점에서 일회용품 사용이 금지된다”며 “한시적으로 일회용품을 허용한 지 2년 만에 다시 복귀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 위원장은 “(손님 중에는) 코로나19로 마음에 걸린다면서 일회용컵을 요구하는 분들이 있을 것”이라며 “사장님들은 과태료 무서워서 설득한다고 실랑이가 벌어질 것이 뻔하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생활폐기물을 줄이자는 것은 이해하지만, 하필 왜 지금 하자는 것인지 이해가 안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장 사정, 민생을 모르는 탁상행정의 결과가 아닌가 생각한다”며 “코로나19가 잠잠해질 때까지 일회용컵 규제를 유예하는게 좋겠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모든 국민이 일명 '별다방'을 가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며 “서민경제를 살리고 자영업자를 살리기 위해서 더 많은 분들이 동네 카페와 커피 전문점을 가게 하는 게 당연하다 생각한다. 손님들과 실랑이가 일어나고 자영업자 사장님이 더 힘들어지는 정책이 왜 지금이어야 하는가 의문”이라고 꼬집었다.

안 위원장은 “인수위 해당 분과에서도 이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제기 해달라”며 “국민과 자영업자들에게 도움 되는 방법으로 해결책을 찾아달라”고 주문했다.

김용현 기자 fac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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