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삼성SDI, 1Q 큰 폭 성장..영업익 113% 증가 예상"

이정윤 2022. 3. 25.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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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25일 삼성SDI에 대해 올해 1분기 큰 폭의 성장세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8만원을 유지했다.

삼성SDI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31% 증가한 3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113% 오른 2836억원으로 예상됐다.

매출 비중 37%인 소형 전지는 전동 공구 수요 강세 및 전기차향 원형전지 매출 증가가 지속돼 전년보다 32% 상승한 부문 매출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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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5일 삼성SDI에 대해 올해 1분기 큰 폭의 성장세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8만원을 유지했다.

삼성SDI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31% 증가한 3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113% 오른 2836억원으로 예상됐다. 김현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반도체 공급 부족 및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에 따른 전기차 배터리 출하 감소 우려가 있었으나 기존의 보수적 전망 대비 크게 악화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매출 비중 46%를 차지하는 중대형전지는 전기차 배터리 수요 성장이 지속되며 전년보다 35% 증가한 부분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전기차 생산 차질로 인해 배터리 출하 증가율이 예상보다 정체될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증설 라인 가동으로 인한 감가상각비 증가 부담으로 부문 수익성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전기차 배터리 부분의 수액성 개선 속도도 더딘 상황이다.

매출 비중 37%인 소형 전지는 전동 공구 수요 강세 및 전기차향 원형전지 매출 증가가 지속돼 전년보다 32% 상승한 부문 매출이 기대된다. 전자재료는 하이엔드급 텔레비전 및 모바일향 편광필름 매출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됐다. 이로 인해 부문 매출이 30%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의 비수기 진입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매출 감소가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현재 전기차 배터리 계약 구조는 니켈, 리튬 등 주요 광물 자원 가격 상승을 자동차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고객사로부터 보전 받는 구조"라면서 "최근의 원자재 가격 상승 리스크로 인한 수익성 훼손 우려는 과도하다고 판단한다"고 했다.

이어 "다만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고정비 부담 증가는 지속해서 수익성 개선 속도를 제한하는 요소이고 향후 인피니온, 르네사스 등 차량용 반도체 기업들이 공급 개선 시그널을 어떻게 주느냐 여부가 주가 측면에서도 중요한 요소"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전기차 보조금 1만2500달러(약 1529만원)를 지원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 미국의 BBB법안의 의회 통과 여부도 주가 반등에 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됐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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