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연, 알폰소 쿠아론 드라마 출연..블란쳇과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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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으로 주목받은 배우 정호연이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연출하는 드라마에 출연한다.
17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정호연은 최근 애플TV+ 드라마 '디스클레이머(Disclaimer)' 출연진에 합류했다.
정호연은 레이븐스크로프트 밑에서 성공을 꿈꾸는 '킴(Kim)'을 연기한다.
정호연은 최근 에이전트사 CAA와 계약하고 미국 활동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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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으로 주목받은 배우 정호연이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연출하는 드라마에 출연한다. 17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정호연은 최근 애플TV+ 드라마 '디스클레이머(Disclaimer)' 출연진에 합류했다. 영국 작가 르네 나이트의 동명 소설을 뼈대로 제작되는 스릴러다. TV 다큐멘터리 저널리스트 캐서린 레이븐스크로프트가 조직의 비리를 파헤치는 내용을 그린다. 영화 '로마', '그래비티', '칠드런 오브 맨',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등을 연출한 쿠아론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레이븐스크로프트는 미국 오스카에서 주·조연상을 모두 거머쥔 케이트 블란쳇이 맡는다. 정호연은 레이븐스크로프트 밑에서 성공을 꿈꾸는 '킴(Kim)'을 연기한다. 블란쳇은 물론 케빈 클라인, 샤샤 바렌 코엔, 코디 스밋 맥피 등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정호연은 최근 에이전트사 CAA와 계약하고 미국 활동 준비를 마쳤다. 이 회사는 브래드 피트, 톰 행크스, 이정재 등과도 일하고 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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